골프 관련 스타트업 ‘골프옥션’은 경매 방식과 역경매 방식으로 골프 티타임을 살 수 있는 ‘골프옥션’ 앱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경매 방식은 ‘반값옥션’과 ‘프리미엄옥션’ 메뉴로 나뉘는데, 골프장이나 골프 옥션이 티타임을 올리면 고객이 경매에 참여해 입찰 방식으로 티타임을 사가는 것이다. 반값옥션은 정상 그린피의 50∼60%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골퍼는 원하는 라운딩 날짜를 확인하고 해당 티타임 경매에 참여해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입찰하면 주어진 시간 내 최고가를 써낸 응찰자에게 낙찰된다. 골프장 입장에서는 매칭이 되지 않아 폐쇄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거나 소멸시킬 수밖에 없었던 티타임을 채울 수 있고, 골퍼들은 저렴한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어 윈윈이라는 것이 골프 옥션의 설명이다.
다음달부터 선보이는 프리미엄 옥션은 그린피는 물론 카트피, 아침식사, 캐디피까지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게 상품을 구성해 옥션을 통해 원스톱 낙찰받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옥션은 ‘역경매’도 선보였다. 역경매 방식은 골퍼가 원하는 날짜, 지역, 시간, 금액을 앱에 입력하면 해당하는 조건에 맞는 티타임이 있는 골프장이 이를 수용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의 골프 부킹은 골프장이 가격을 제안하고 그 가격에 맞춰 고객이 부킹을 하는 방식이었지만 역으로 고객이 가격을 제안하는 것이다.
원하는 날짜, 지역, 시간, 금액을 입력하면 낙찰 확률을 보여주며, 낙찰확률에 근거해 입찰을 하면 원하는 범위의 골프장이 3개 제안되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조건을 변경해 다시 검색할 수 있다.
옥션의 발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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