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셰이프 오브 워터
좋은 영화인 것은 알겠는데, 영화 초반의 허들이 좀 높은...
(초반 목욕탕씬 등등.....)
주요 조연을 성소수자, 중년 흑인 여성으로 구성하고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추가하여 이야기의 폭을 넓혔습니다.
미녀와 야수의 사랑이야기에서 한발 더 나아간 사랑이야기.
이 영화도 아는 만큼 더 보이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전 모르는 것이 많아서 ㅠㅠ)
2. 월요일이 사라졌다
Good엔딩인듯한 Bad 엔딩.
애인이 죽었지만 (아마도) 새로운 사랑을 찾은 승리의 남친.
상상력으로 구축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사건을 전개하므로 주어진 설정들을 납득해야만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즉 허술한 구멍들에 대해서 눈을 감아주는 관용이 필요...)
서브컬쳐에 익숙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3. 더 포스트
(이명박근혜 시대를 살아온 한국인들과) 트럼프 시대를 살아갈 미국인들에게 바치는 스필버그 감독의 희망.
특별한 내용이 없지만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화상으로 회의하는 장면과 마지막에 주인공이 법원에서 나오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언론을 소재로한 영화를 감상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께는 강추
약간 진중한 이야기의 영화를 찾는 분들께도 추천
위의 영화들의 개인적인 순위
작품성 : 셰이프 오브 워터 > 더 포스트 >>> 월요일이 사라졌다
오락성 : 더 포스트 > 월요일이 사라졌다 > 셰이프 오브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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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통합 셰이프>월요일이 사라졌다>더 포스트
사랑이야기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ㅎㅎㅎ
@고독한 아침 스릴러 좋아하지만 사랑얘기도 ㅋㅋ 기본적으로 그냥 모 보니깐요 ㅋ
아쉽게도 gv에서 본 월요일이 사라졌다 밖에 못 봤네요 ㅠㅠ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말씀대로 구멍이 슝슝 있긴 하지만요 ㅎㅎ
나머지 영화들도 기회 만들어서 보세요. 요즈음 이거다 할만한 영화도 잘 안보이는데
셰이프는 여주와 음악이 반이상 한 거 같습니다
음악은 무식해서 잘모르다보니 영화의 장점을 많이 놓친것 같기도 하고 ㅎㅎ
셰이프 오브 워터는 아직 안봐서
조만간 보려구요.
물 들어올때 노를 저어야죠
더 포스트 감상평은 제 느낌과 같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