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2~3권)에 대하여 감명받은 개인적인 이유를 요점적으로 기술하십시오.
내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책은 "하늘이여 땅이여"와 "젊은 베르트르의 슬픔" 이다.
나에게 있어 이 두개의 책은 깊은 생각을 하게한, 중학생 시절 나의 이성을 차갑게하고 문학으로의 진입을 이끈 장본인 이다.
먼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이 책은 나를 소설의 바다에 빠지게 한 글이다.
처음엔 만화로 만나서 나중엔 소설로써 읽어보게한 책인데, 이것으로 인해 소설은 나의 동반자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괴테" 라고하는 사람이 지었고, 편지글로 구성 된 그 문체는 나름대로의 매력을 지니고 독자를 끌어들인다.
젊은 청년의 고민과 이해, 이글에 담긴 시대적 상황과 주인공의 위치에서서 그 모든것을 이해해 나가면, 나도 모르게 책의 뒷장을 넘기고 생각에 동조하며 처음으로 깊은 고민에 빠져 보았던 것 같다.
두번째는 "하늘이여 땅이여".
이것은 "김진명" 이라고 하는 작가가 지은 것인데, 이외에도 재미있는 작품이 여럿있다.
이 작품은 내게 비판과 조금더 냉정한 눈을 선사한 글이다.
처음에는 그 제목이 심상치 않았다.
"이건 또 뭐지?" 하는 생각으로 펼쳤던 책이 일제에 대한 고찰과 뿐만 아니라 당금의 정치적 상황까지 눈을 돌려보게 했던, 그런 책이다.
일본의 추악함이 드러나고 나라를 위한 젊은이의 애국심, 더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는 진실이 아니다" 이 부분에서 거론되는 내용들은 나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
이런식으로 해석하고 이런식으로 볼수있는 지..
난 아직 어리다는 것을 절감하고 확연히 느낀 글이였다.
첫댓글 김진명의 허섭쓰레기같은 삼류소설과 '비판'이란 거창한 명제는 어울리지 않지. 충고지만 김진명이 쓴 글은 되도록 읽지 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