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상을 이곳에서 닭도리탕집을 해온 수구산장... 비싸긴 하지만 닭도리탕 맛은 일품입니다 ^^
북산산 계곡에서 물소리를 들으면서 막걸리에 닭도리탕(45,000)을...쩝~ ^^
휘파람은 언제 부는가
연극에서 또 한 번의 실패는 나에게 성공보다 훨씬 더 큰 흥분 작용을 했다. 내 낙담을 기뻐하는 심술궂은 친구들을 생각하여 - 안타깝게도 파리의 공공장소에는 언제나 그런 사람이 상당수 있다 - 기분 좋은 척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미소를 짓고 휘파람을 불면서 이렇게 말해야 한다. "그래요, 잘 안 되네요. 그렇죠? ... 네,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당신도 알잖아요. 나쁜 일들은 존재하게 마련이에요..." 그렇게 억지로 태연한 모습을 보이다 보면 어느덧 진짜로 그렇게 느껴진다.
- 프랑수아즈 사강의《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중에서 -
* 휘파람은 언제 부십니까? 대개는 기분 좋을 때 휘파람을 붑니다. 성공하고 신이 났을 때 휘파람은 절로 나옵니다. 그러나 실패했을 때, 낙담했을 때, 힘들 때, 아플 때, 외로울 때 휘파람을 부세요. 휘파람이 내 안을 휘감고 들어와 모든 시름을 날려 버립니다.
첫댓글 닭도리탕은 개인적으로 별루 안좋아하는데여...ㅎㅎ 안나푸르나 등반후에 먹었던 닭도리탕은 정말 끝내 줬다는...^^ 그맛은 절대로 잊을수 없답니다..
그래요,,,,힘든 후 먹는 음식은 모든지 맛있지만...트래킹 후 먹었던 닭도리탕은 정말 환상이었죠!!! 은평구 마지막 닭도리탕도 먹어보고 싶네용!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