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불 – 성령의 마음 갈망하기
영성가들은 우리 마음에 불이 타오르고 있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마음이 불은 보이지 않고, 때로는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면의 불을 돌보는 것을 소홀히 합니다. 우리 영혼은 마음의 등불입니다. 영혼이 어두워지면 모든 것이 어두워집니다. 영혼에는 눈이 있습니다. 영혼의 눈이 밝을 때 우리 전 존재가 밝아지고, 말씀을 잘 깨닫게 됩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내면의 불을 잘 돌보아야 합니다.
불을 잘 돌보지 않으면 그것은 시들고 맙니다. 그때 우리의 마음은 차가워집니다. 마음에도 온도가 있습니다. 마음이 차가워지면 병들게 되고 딱딱해집니다. 마음이 완고하고, 심지어는 사나워집니다. 감각이 무디어집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자주 마음을 점검해서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았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길은 마음이 불을 잘 가꾸는 것입니다.
마음의 불은 영적인 의미에서 성령의 불을 의미합니다. 바오로는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1테살 5,19)라고 권고합니다. 성령의 불은 우리가 말을 너무 많이 할 때 꺼집니다. 더러운 말, 무익한 말, 남을 단죄하고 비판하는 말, 그리고 원망하는 말을 많이 할 때 꺼집니다. 또한 쉽게 화를 내고, 분노할 때 내면이 불이 꺼집니다. 성령의 불을 잘 돌보는 길은 침묵하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침묵을 통해 우리 내면의 불을 잘 돌볼 수 있습니다.
마음의 불을 잘 돌보는 길은 성령께서 오심을 늘 갈망하는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기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등불을 켤 때 중요한 것은 기름입니다. 기름이 공급되지 않으면 불이 타오르기보다는 심지가 타게 됩니다. 많은 봉사자들이 기름을 태우기보다 심지를 태우고 있습니다. 기름이 없어 심지가 타게 되면 연기만 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께서 나에게 임하시기를 날마다 갈망해야 합니다.
마음의 불을 잘 돌보는 길은 불 가까이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불이십니다. 우리가 하느님 가까이에 머무를 때 마음의 불은 시들지 않게 됩니다. 날마다 마음의 불을 점검하십시오.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날마다 자신의 마음의 불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날마다 마음의 불을 따뜻하게 지피도록 하십시오. 마음이 따뜻할 때 인생은 따뜻해지고, 밝아집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의 마음을 늘 품도록 하십시오. 예수님의 마음은 따뜻하고 밝기 때문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성령의 불은 우리가 말을 너무 많이 할 때 꺼집니다."
"성령의 불을 끄지 마십시오.”(1테살 5,19)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