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7F8445A954E2826' class='txc-image ' /></p><p class="cafe-editor-text">리틀 포레스트나 툼레이더는 안땡기고, 사라진밤은 방송을 들어버려서 재미가 반감된것같아 선택한 영화입니다. <br /><br />들리는 소문도 좋고 포스터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우울한 이야기라고 해서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슬프네요. <br /><br />디즈니 월드가 있는 플로리다 올랜도를 배경으로 모텔에서 장기 투숙중인 싱글맘 모녀를 중심으로 커다란 사건 전개없이 일상에서의 에피소드들을 보여줍니다.<br /> <br />영화 초반의 꼬맹이들을 보면 정말 때리고 싶어집니다.(짱구 저리가라 할 정도의 악동들...) 하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왜 아이들이 이렇게 되었는지 납득이 됩니다. <br />가난하지만 그래도 즐거워 보이는 (사고뭉치)아이들과 힘든 어른들의 현실, 화려한 디즈니 월드와 가난한 모텔이 대비되면서 영화의 우울함을 극대화 시켜줍니다.<br />하지만 마지막 신을 통해서 이 슬픈 이야기의 결말을 조금이나마<br />힐링시켜줍니다. (감독이 관객들 멘탈 보호를 해주었음)<br /><br />사회파 영화를 익숙하고 우울한 내용에 내성이 있으신분들에게는 강추합니다만 그외 분들은 보지마세요. <br /><br />ps.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츤데레 바비 아저씨</p>
<!-- -->
첫댓글 바비 아저씨 멋지죠?
냉정해 보이지만 보호해줘야 할것이 뭔지를 아는..
엄마는 개념없는 부분이 많지만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고 하는건 좋아요
처음 엄마가 상담할때
차비라도 줘라 ㅡ
이게 나중에 기억 자꾸 나더라구요
아이를 무조건 떼어놓을게 아니라
뭔가 원천적 도움에 필요한듯
무니의 마지막 젠시의 방문앞...씬
눈물이 절로 나더군요
그렇게 밝던 아이가 울먹이며 못볼지도 모른다고 말을 못하겠다고 하는 장면
저에게는 힐링영화였어요
생각할까리가 많은 영화...
색감도 이쁘구요
우울한 현실에 비해 색감이 짱이었네요~~
저의 최고 장면은 폭죽 터지는 것을 보면서 담배피는 바비아저씨입니다.
@고독한 아침 저의 최고의 장면은 구니의 우는 장면이요 ㅠㅠㅠ
어뜨케 ㅠㅜㅜ
바비아저씨의 명장면은 ㅋㅋ
음료수 빼먹게 해주고 겁나 화내는 장면이요~~
아무래도 제겐 힘든영화가 될듯 합니다만...
추천을 해주시니 몰아보기리스트에 일단 넣어둬야 겠네요^^*
제가 오바한 것일도수 있죠 ㅎㅎ
그래도 몰아볼때는 즐거운 것과 섞어서...
보고싶은 영화 목록에 담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