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하하문화센터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하하아기편지 제1856신-下下의 한때
leehan202 추천 0 조회 137 22.09.02 09:4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09.02 23:35

    첫댓글 키티와 레빈의 사랑에 감동을 느꼈지요. 브론스키로 인해 가려진, 자신의 눈으로 예전 알지 못했던 진실한 마음을 찾아가는 사랑. 느끼한(바람둥이 같은) 브론스키 백작보다 오히려 남편 카레닌이 오히려..체면 중시 가식적인 면이 상상 그대로지만. 그래도 주위 시선으로 가정을 지키려 끝내 참아보는 마음. 마지막 장면, 안나 없이도 행복한 예전과 변함 없음에 소름끼치긴해요. 사랑에 빠진 안나. 아들 세로자를 향한 마음, 크면 자신의 사랑을 이해할거라고? 또 소름. 완전히 미치는구나.^^ 가끔 무대 형식으로 진행되던 화면에 인생은 진짜 연극같다고 느낍니다. 눈 쌓인 기차 풍경 아름다웠구요. 불행의 시작과 끝을 알립니다.

    난 영희언니가 감정 몰입해 씨네 끝난 후 비밀처럼 안개에 쌓였던 이야기가 안개꽃처럼 조금 펼쳐질 줄 알았죠.^^잘 읽었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