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예술가는 증오와 분노가 쌓인 사회에서 대리자로서 배설욕망을 풀어주어 사회를 정화시켜야한다. 물론 이런 배설작용을 가로막는 것은 도덕의 잣대와 사회적 통념이다. 그러나 오디푸스신화에서 볼 수 있듯이 인간은 무의식속에 터부에대한 거부,통념을 파괴하고 싶어하는 폭력성을 감추고 산다.
시적 관찰이 되기 위해서는 사물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
시인은 상식적인 안목으로 사물을 바라봐서는 안된다
기존의 상식과 고정관념의 틀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의심하고 회의해 보는 눈으로
주변의 사물들을 삐딱하게 바라봐야 한다
시를 쓰려는 이는 먼저 주변의 사물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거기에 삐딱한 눈길을 보냄으로써 예술가는 상상의 세계 속에 즐겁게 빠져 들며 현실을 초월할 수 있어야 한다
현실 속에서는 아무런 즐거움이나 쾌감도 주지 못하는 평범한 사물들이
예술가의 상상력 속에서 재 창조되어 환타지로 바뀌면서
예술가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예술 감상자에게도 창조적 환상의 놀이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상식의 벽을 허물어뜨리는 동시에 자기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모든 관념적 선입감들을 몰아내도록 노력해야 한다
첫댓글 기존질서와 가치체계에 도전하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 예술가이다. 나뭇군의 도끼질과 백남준의 도끼질은 차원이 다르다.기존의 질서와 상식을 벗어나는 반역의 도끼는 피아노를 부셔버렸다. 편견과 인습,관습과 굳어버린 사고방식을 깨뜨려야한다.
동감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예술가는 통념을 깨부수고 그 폐허의 자리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 창조의 작업을 완성시켜야 하는 의무도 지고 있는 사람이겠지요. 부서뜨리기는 쉬어도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 같습니다.
용기는 있는 것 같은데 깨부수는 작업이 무척 더디기만 합니다.
올려주신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두 분의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예술가는 상상의 세계속에 즐거이 빠져들며 현실을 초월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을 신나게 하는 재미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예술가 자신이 먼저 못말리게 재밌어야 하는 재창조가 남들도 재밌다고 느끼게 한다눈... ...
꼭 필요한 말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