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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행복론(幸福論)
첫째 : 먹고, 입고, 사는 수준에서 조금 부족한 듯한 "재산(財産)"
둘째 : 모든 사람이 칭찬하기에 약간 부족한 "용모(容貌)"
셋째 : 자신이 자만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절반 정도 밖에 알아주지 않는 "명예(名譽)"
넷째 : 겨루어서 한 사람에게 이기고, 두사람에게 질 정도의 "체력(體力)"
다섯째 : 연설을 듣고서 청중의 절반은 손뼉을 치지 않는 "말 솜씨."가 행복이다.
조금은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에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나날의 삶속에 행복이 있다는 플라톤!
과유불급(過猶不及) : 지나침은 부족함과 마찬가지! 조금은 비워둬야 채울 수 있다는 것이 플라톤의 행복론입니다. ~~~~~~~~~~~~~~
💙 가정방문 가듯 우리집에 가다 /류지남(1961~2021) 갑작스레 기온이 뚝 떨어진 퇴근길 아내와 아이들이 기다리는 내 집 대신 일흔 아홉 어머니 혼자 지키고 계신 어릴 적 우리 집으로 갔네.
소주 한 병 참치 깡통 하나, 그리고 울 엄니 좋아하는 크라운 웨하스와 함께 허우적허우적 고갯길 넘어
캄캄한 방문 앞에 서서, 계슈~ 계슈~ 하고 바보같이 불렀더니만 드르륵 쾅 방문이 열리며
아,....!! 아직도 굳건한 울 엄니 야 이눔아 에미헌티 계슈가 뭐여. 그리구 워째 늬 집으로 안 가고 여기루 왔냐?.
허둥허둥 늦은 밥상에 마주 앉아 노래 좋아하는 울 엄니 노래 소리 들으며 엄니 반 잔 나 한 잔 눈물처럼 단 술 나누었네. 늙은 감나무 꼭대기에 까치밥 하나 매달린 날 가정방문 가듯 나 우리집으로 간 날.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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