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충격에 흔들린 강원도...복구 여부는?
지난달 22일, 2022년도 전국 잠정 합계출산율이 0.78명이라는 통계청의 발표로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강원도 또한 저출산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2021년에 1명 선이 붕괴되더니 결국 2022년에도 복구에 실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별 합계출산율이 세종시가 1위(1.12), 강원과 전남이 공동 2위(0.97), 경북이 3위(0.93), 제주도가 4위(0.92), 충남이 5위(0.91)이며, 이외 지역은 모두 0.9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인천, 부산, 대구는 전국 평균 수치였던 0.78명을 밑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도에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육아기본수당’을 시행했다.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가 만 7세가 될 때까지 소득과 관계없이 매달 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를 위해 수당을 지원하는 것은 전국에서 강원도가 최초다. 도청 관계자는 “가정양육수당, 영아수당, 난임부부지원수당 등 정부의 지침에 따라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육아기본수당 조례는 강원도에서만 특별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복지 제도를 바탕으로 강원도가 출산율을 복구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될 것이다.
한편 전년도 합계출산율의 확정 수치는 올해 8월 말에 공표될 예정이다.
첫댓글 뉴스가 안보임. 로컬팩트가 기존에 다뤄지지 않은 뭐라도 있어줘야. 산부인과에서 최근 동향, 변화, 뭐라도 들은게 있으면 로컬팩트가 될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