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여행을 완주했습니다. 스님.
장장 29일간의 여정 끝에 이렇게 집에서 편안히 쉴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세상을 접하면서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고 느낀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배움이라 하겠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금
무엇이 남았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젊은 날의 이런 경험이 지금의 저를 차곡차곡 다져나가는 중요한 밑거름이
되리란 것을 믿습니다.
특히 봉두산 산사에서의 재충전의 시간이
남은 20여일간의 제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그럼 다시 뵙는 그날 까지 건강하세요.
ps 불교, 그리고 동양사상, 한국선요가에 대해 관심이 생겼습니다.
공부란것은 이렇게 마음이 당겨서 하는게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하하.
첫댓글 참. 윤우형님도 다시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공부도 하고 마음 도 다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