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Inspiration 단상
떠오를 때만 쓴다.
언제 또 그런 느낌을 주실까. 쥐어짠다고 곡 Music 이 되는 건 아니다. 난 그저 아마추어.
잠시 불현듯 떠올랐다가 그 느낌, 소리 붙잡아두지 않으면 신기루처럼 바로 사라진다.
주로 찬송가 열심히 들을때 때론 자다가 잠시 깼을 때, 멍 하니 있다가도, 허밍 흥얼 흥얼 입안으로 굴리다가도 떠오른다. 어딘가에 박혀있는 곡 Melody Rhythm 들의 기억들이 불특정한 상황에서 불특정한 방법으로 이리저리 섞여서 나오는 것일지도.
가사를 미리 써놓고 멜로디를 붙일 때도 있다. 가사를 음미하다 멜로디가 떠오르기도 한다[사도행전 Acts 3:6 에서 두 곡이 만들어졌다(*다른 곡들과 마찬가지로, 지인분이신 국내 최고 프로뮤지션분들의 편곡 및 연주로 곡들은 다시 태어났다)]. 둘 다 동시에 될 때도 있고. 오래 전, 미완성으로 써놓은 곡을 30여년만에 완성한 곡도 있다. 신기한 건 가사에 따라, 악기에 따라, 길이와 강약에 따라 같은 음 Note도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곡 하나 만들어지는데(사람들의 귀에 제대로 된 소리로 들려지기까지), 그 곡 속에, 많은 이들의 노력과 시간, 비용 등이 들어간다. 곡 작업은 여러 단계[영감 + 작사작곡 + 곡 컨셉 전달 + 편곡 + 연주 및 노래(연습) + 녹음 + 믹싱 & 마스터링(*연주된 음원의 각 소리간 밸런스와 음질을 다듬고 향상)]의 정성스런 손길을 거쳐야만 비로소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하나의 곡 Music 이 완성되는 과정은 마치 집 🏡 을 짓는 것[초안 - 설계(도) - 시공(현장) - 감리]과 비슷한 것 같다(나는 설계까지만 관여하고 나머진 거의 모두 전문가분들에게 맡긴다).
아마추어의 부족한 곡을 다듬고 다듬어 보석처럼 빛나는 곡으로 만들어 주시는 뮤지션 Musician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부족하기만 한 저에게 영감 Inspiration 을 주신 하나님께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찬송가 Hymn
찬송가 Hymn 참 좋다.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노래(*성경에 딸린 찬송가 목록에.. 좀.. 아닌 것도, 사람이 선택해 억지로 집어 넣은 것 같은, 있는 듯.. ㅜ.ㅜ). CCM 도 좋은 게 많지만 찬송가가 훨 좋다.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다. CCM 이 범접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예배 또는 찬양시 반주는 올갠이나 피아노 🎹 한 대가 더 좋다. 반주 악기 없이 생톤도 좋다. 더 집중 잘 된다. 반주시 악기 갯수 많을수록 그것들의 소리가 다 따로따로 들려 성경 말씀 예배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한다.
하나님이 만드신 노래 Hymn. 외국 뮤지션 누가 그랬다 찬송가 속에 세상 모든 좋은 곡 소스(곡 영감 원천) 다 있다고. 소울 Soul 그루브 Groove 느낌 충만한 곡들도 있고, 하모닉 마이너 Harmonic minor 스케일로 편곡 연주하면 멋있게 어울릴 곡들도 있다. '눈을 들어 산을 보니' '그 누가 나의 괴로움 알까' '천부여 의지 없어서'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 '거기 너 있었는가' '아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주의 보혈은' '나 맡은 본분은' '예수님은 누구신가'. 어릴때 TV 만화 영화 주제가의 멜로디로 쓰이거나(귀여운 넬 - .. 어디에 계실까 그리운 엄마는 ~ .. 저녁 노을이 비치네), 유치원때 불렀던 노래(.. 두 손을 머리에.. 햇님이 반짝 햇님이 반짝 ~)도 가사만 바꾼 찬송가 곡조, 대한민국 초대 애국가의 곡조도.
찬송가를 뛰어넘을 수는 없다 간단해 보이는 진행, 음 몇개 없는 거 같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깊다.
영감 Inspiration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 하나님의 선율 음 톤.
수백 년이 흘러도, 수백 수천 번을 들어도 물리지 않는 곡을 쓰는 복 Gifted talent 그 은혜 Grace 를 구하고 싶다.
코람데오 Coram Deo
2026.4.29~5.5
곡쓰는치과의사 musicwritingdentist, 카디작 CaDiZac
https://youtu.be/ZmRBoqkPHEc?si=_utM0kQxuQJYsxaj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U3dWmtwFG7V2tmvp9OPoJh-qDwKYFFu7&si=pfaswpIs5hLhWTmZ
#나맡은본분은하모닉마이너 #곡쓰는치과의사 #musicwritingdentist #카디작 #cadizac #도우소서 #EXODUS #Walk #Acts36
현재까지 멜론, Spotify, 지니뮤직, 유투브 등 음원 사이트에 정식 등록된 음원은 13곡 - > 여러 버전(일렉트릭 풀 밴드, 어쿠스틱, 연주곡 등)으로 편곡하여 약 40여곡.
작년 공연(2025.11.22, 20번째 CarpeDiem작은연주회) 라이브 음원(18곡)은 유투브에 업로드 ⬇️ & 음원 사이트에 매주 한 곡씩 등록 중.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U3dWmtwFG7V2tmvp9OPoJh-qDwKYFFu7&si=O_iFq-7mLT_drN-j
첫댓글 가사 Lyrics 는 가능한 한 중의적(?) 의미를 담아 쓴다.
주어(대상)를 바꾸어도, 신앙(믿음)이 없거나 옅은 사람들이 듣거나 보아도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다듬는다. 노래 가사인만큼 운율 + 반복 + 단순간결에 초점을 두지만 무엇보다 생명 감사 사랑 기쁨 회복 치유 Endurance Perseverance 의 느낌들을 담아 쓴다 ✍️
음악 교육을 정식으로 받아본 적은 없지만 - 대학 스쿨 밴드, 치과의사 밴드에서 건반과 기타를 취미로 한 게 전부인 아마추어 중 아마추어 - 음악이 좋았고 지금도 좋다.
AI 작곡 ? ?
어불성설
빨리 많이 감성터치 화려 장엄 등등 잘 만들수 있을지는 몰라도
곡을 만드는 사람의 영감 Inspiration 은 절대 담아낼 수 없다. 영혼 Spirit 이 담기지 않는 빈껍데기만 양산할 뿐.
곡 하나에 작사작곡 하는 이의 삶(과거 현재 미래) 생각(형이상학적 이하학적) 가치관 어쩌면 DNA에 저장 박혀있는(나무 나이테처럼) 기억 절편(음악 또는 음악 외적 요소)들이 녹아들어가 있다. AI 에 영혼이 덧입혀지지 않는 한 범접할 수도 없고 제대로 흉내조차 낼 수 없을 것이다.
영감 Inspiration 은 사람이 만들수 있는 게 아니다. 위로 부터 오는거다. 🙏
쥐어짜 곡을 쓰면 어거지 망작이 되거나 표절 Plagiarism 로 가기 쉬울 거 같다.
어차피, 인간(사람)의 능력으로 100 % 창작 Creation 은 없다. Creation 은 인간에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다.
어디선가 언젠가 듣고 보고 배웠던 때론, 흘러 듣고 본 것들이, 어쩌면 엄마 뱃속 태아기때부터 영혼육에 각인된 것들이 이리 섞이고 저리 섞여 뭔가 새로운 것으로 나오는 것은 이미 창작 Creation 이 아니다. 물론, 이것도 쉬운 건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은 그저 '창작스러운 것'을 '창작' 이라 말한다. '참신함' '신박함' '독특함' '신선함' 또는 이 넷을 다 보태도 '창작스러움' 을 넘어서지는 못한다(*물론 이것만 해도 대단한 거라고 생각함). '창작스러운 것' 과 '창작' 사이에서 가장 '창작' 에 가까이 다가간 사람은 '모짜르트 W. Amadeus Mozart' 라고 생각한다(내 개인 소견).
창작스러움을 얻기 위한 과정들이 힘들고 오래 걸린다고,
남의 것을 따라하거나 참조하는 수준을 넘어, 통째로 허락없이 무단으로 가져와서, 자기 것인양(마치 창작의 고뇌를 거친)하는 것은 도둑질이나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