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경영권 공방戰” 이야기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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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보유지분 10%)인 박철완 상무가 작은아버지인 박찬구 회장측에 “특수관계 해소”를 선언하고 금호석유화학의 배당 확대와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의 교체 등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하면서 경영권 공방戰에 돌입하였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주총회 2주전에 주총 소집공고를 해야 하며 법적인 하자(상법 363조, 시행령 12조)가 없는 한 박철완 상무가 제기한 주주제안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에 3월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할 가능성이 커서 양측의 표대결이 예상됩니다.

        금호석유화학 현황(2020년 9월말)

                                    (단위 : 백만원)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매출액	당기순이익
4,843,294	1,929,667	2,913,627	3,440,002	373,583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회장측이 보유지분 24%로 경영권을 행사하였지만 박철완 상무가 이탈하면서 보유지분이 14%로 축소되어서 보완책으로 자사주(18.36%)를 활용(백기사 등)하여 경영권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박철완 상무(보유지분 10%)ㆍ국민연금(보유지분 7.9%)ㆍIS동서(보유지분 4% 추정) 등의 움직임에 따라 경영권 공방戰이 확전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