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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회원 수필/시 작품방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이혜연
이혜연 추천 0 조회 148 19.07.25 14:1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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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7.26 02:15

    첫댓글 글 내용이 평범한 듯하지만 왠지 연민스럽게 읽힙니다. 세상에서 제일 가벼운 모자가 55.8그램이라지만 그 존재는 오래도록 존속 되겠지요. 그러나 우리 인간은 0.그램도 존속하지 못할 몸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생의가감은 無니까요. 나는 그 무의 세계를 향해 가는 길이 매우 기뿌기도 하답니다.

  • 19.07.26 11:39

    머리카락을 좀 잘랐더니 가벼워졌어요. 곧 점심시간입니다. 점심은 무겁게 먹으려고요.

  • 19.07.26 12:05

    건강, 건강....
    모든 인사의 마지막 당부.
    모든 정보의 단연 으뜸인 화두, 건강, 건강.
    밀당할 것도 없이 마음은 늘 몸에 휘둘리지요.
    그것이 인생인가봐요.

  • 19.07.27 06:01

    선생님, 몸이 참 소중 하다는걸 , 그건 우리가 살아있기 때문이지요.힘내세요.

  • 19.07.31 23:48

    선생님, 몸이 마음을 앞서가는 젊은 시절보다는 몸이 마음의 뒤서기를 하는 시기가
    안타깝지만 더욱 안정되고 온기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깊이 있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19.08.09 19:39

    어느새 우리는 '무계'에 민감한 나이가 되었습니다.
    몸이 지배하던 프르렀던 지난 날, 겁을 모르던 지난 날들은 불나방처럼 천방지축하며 살았지만
    이젠 마음이 지배하는 나이에 접어드니 몸을 살살 달랠 줄 알게 되서 좋네요.
    "덥고 있는 이불이 무겁다 느껴지면 끝장이니라"시던 엄마의 음성이 귓전에서 맴돕니다.
    좋은 글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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