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에서 2박3일 일정 시간의 흐름은 쾌속으로 지난듯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
(테본강가 위치한 호텔 식당에 앉아서)
(호텔 룸에서 테본강 뷰)
아침 스파 발마사지 한 번 더 받는다는 것이 너무 시간이 지체되어 다낭 가던 도중 오행산 투어가 고민스럽다.
Reseption직원에게 call taxe를 부탁하니 호텔차를 이용하라 한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taxe가 별도 있는데 사용료는 1~2천원 더 요구하는 느낌이 든다.
호이안 구도심을 지나 리조트가 즐비한 해안가를 끼고 다낭시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한 시간 정도 지나는 경치가 경이롭다.
풀을 뜯는 물소 등에 올라 앉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물소등에 올라 타 배와 가슴을 밀착시켜 업드려진 자세로담배를 뿜어 대는 농부의 한가로움이 넓은 농촌 뷰를 평화롭게 그려간다.
마치 어느 그림에서 본듯 한... 풍경!
나즈막한 오행산을 지나 다낭시 들어서니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이 이어지고 Han river 건너는 교각에 큰 용이 올려져 있다.
말로만 들어 왔던 용다리임을 직감한다.
좌측으로 우뚝 솟아 주변 풍경을 지배한듯 Marriott BonVoy Hotel!
제주 서귀포 갈 때 늘 들리던 이름이어서인지 낯 설지 않다.
1501룸에서 내려다 보이는 한강( Jan River)과 물을 건너 비상 할듯한 용을 얹은 용다리 뷰가 아름답게 여행객 마음을 채운다.
신기롭다!
인도에 신호등 설치가 호이안과는 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인도를 걷는다는 것 조차 새롭게 보인다.
그뿐이랴! 발 들여 놓을 틈새 조차 없이 분비는 한시장 상인들이 모두 한국말을 유창하게 표현한다.
베트남 전통음식을 한다는 식당에 들어서니...테이블 앉은 모든 손님이 한국인이고, 이곳 또한 종업원 대부분이 한국어 소통이 원활하다.
귀 청소까지 하여 준다는 SPA역시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다.
한국의 한 도심을 옮겨 놓은듯 불편함이 전혀 없고, 도로 워킹하는 사람들이 한국말을 한다.
호이안과 대조되는 분위기이다.
택시로 20여 분 이동하여 예약한 식당은 호이안에서 해변 따라 들어오던 입구에 위치하고, 하얗게 구르는 파도를 품는 위치에 있었다.
수족관에서 유영하고 있는 먹음직한 다금바리 한 마리 꺼내어 무게를 달아보니 1.5kg!
한국에서는 귀하여 모처럼 맛 볼 기회가 없으니, 이곳에서 식탐을 채우련다.
언어의 소통은 왠만큼 한국어가 가능하지만 고유의 음식문화의 식단은 완전히 차이를 느낀다.
매운탕 대신 다금바리 머리와 내장을 넣어 설끓인 죽탕과 다금바리 껍질 튀김 요리가 올려지고, 별도 주문한 바다 고동이 노란 소스에 넣어져 나온다.
이어 나온 다금바리 회와 소주 두 병, 와인 한 병이 식감을 돋는다.
수많은 인파로 열기를 달래던 해변은 조용히 파도소리가 적막을 헤치고 흰 물결을 굴리고 있다.
흰파도를 굴리는 소리와 모습으로 수심이 얗다는 것을 느끼며, 조용해진 백사장 이국의 낭만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