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 GPT, 무분별한 저작권 남용 문제 대두,,, 대응 방안은?
최근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에서 OPEN AI, 챗 GPT가 무분멸한 정보 수집 및 오남용의 문제를 일으킨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이에 대해 AI를 활용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한 사회가 돼간다는 사용자들의 의견과 찬반이 나뉘고 있는 상황이다.
Chat GPT는 인공지능이 대화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모델이다. 이 모델은 대화 스크립트나 응답 문장을 자동으로 생성하여, 챗봇 등과 같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
10대에서 3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명 중 48명이 챗GPT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17명이 과제, 14명이 글쓰기, 34명이 정보 검색, 그리고 11명이 학습을 위해 사용했다고 했다.
챗GPT가 다양한 언어와 다양한 분야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하여 인간과 유사한 대화를 생성해 기술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AI가 인간을 대체하게 되는 것 또한 시간문제가 되고 있다.
이어 설문 조사에서 'Chat GPT나 Bing 등 AI 프로그램을 개인 작업물을 사용하는데 긍정적이십니까?'라는 질문에 60.4%가 '예', 39.6%가 '아니오'라 답했다.
서술형 질문에서 '아니오'에 대한 이유는, ‘자신의 능력이 아닌 다른 것의 능력을 빌려 사용하는 것이다.’, ‘인간의 업무나 정보 수집, 처리에 분명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나 아직 부정확한 정보가 많음. 해당 단점이 완벽하게 개선될 경우에도 장기적으로 인간의 일자리 박탈 문제가 예상된다.’ 등 인공지능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고를 넘어 적극적인 사용은 인간의 학습능력을 저하시키고 지식활용도와 창작의 결과물, 근본적인 예술 분야까지 AI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긍정적인 답변으로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한층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AI는 빅데이터 기반이기 때문에 뇌피셜에 대한 근거자료로 사용 가능하다’, ‘빠른 작업수행이 가능하다’라고 했다.
많은 대학생이 과제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
서원진(한림대학교 콘텐츠IT 전공) 학생은 “챗GPT를 사용하면 내 과제물의 질을 높여준다. 가독성이나 설득력이 필요한 글일 때 AI가 정리해줘서 글이 좀 더 매끄러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3월 14일(화)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부(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소장 정제영)과 함께 '제6차 디지털 인재양성 100인 토론회(포럼)'를 개최하기도 했다.
교육부는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교육 현장 역시 그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교육부는 앞으로도 챗지피티(ChatGPT)를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교육현장에서 디지털 신기술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챗GPT에 대한 다양한 견해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이재길 교수는 입을 열었다.
이 교수는 AI의 발전으로 따라오는 부정적인 인식들에 대해 ‘현실적으로 콘텐츠 생성 알고리즘 서비스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지금 있었던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거나 대체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라는 의견을 내놓았고 ‘하지만 절대로 대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던 예술가 직군 또한 AI의 도전을 받는 사례를 보면 미래 변화에 대한 예측이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다.
대학교 논문까지 막힘없이 써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상 곳곳에 챗GPT 활용 사례가 늘고 있다. 학생들의 악용이 우려되는 상황 가운데 이 교수는 ‘학생들이 챗GPT를 악용해서 과제를 할 경우, 교수들 입장에서는 잡아낼 방법은 없다. 이러한 부분은 학습자의 윤리 영역에 해당하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며 ‘AI는 유용한 도구로서 계속 기능을 할 것이고 그래서 이제 사람들은 그걸 잘 활용하는 방향으로 학습을 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