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려니
참두릅 순이 뾰족하게
머리를 내밀었다
봄철
참두릅과 개두릅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인데
비타민과 사포닌이
많이 함유되어 건강식으로도
더할 게 없다한다
특히 개두릅 (음나무, 또는 엄나무 순)은
그 맛이 더욱 쓰고 향이 짙은데
반해 참두릅은 그보단 순하여
참두릅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개두릅맛을 느껴본 사람은
개두릅을 더 선호한다고
하여 생긴 말이
' 참두릅을 팔아 개두릅을 산다'
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두 개체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나무에 달린 가시를 보면
알 수 있다
큰 가시가 많이 박혀있으면
개두릅(음나무)
반면 작은 가시가 듬성듬성
박힌 나무가 개두릅나무이다
흔히
달구를 삶을 때에 넣는
가시나무가 개두릅(음나무)이다
나른한 봄날
우리 초보 논네들이
챙겨볼 나물들이다.
첫댓글 저는 개두릅 (엄나무 순)을
더 좋아합니다
접두어로 왜 개를 붙였는지...
참...
쌉쌀하고
데쳐서 조물조물 무치면
입맛 살리는
밥도둑이 따로 없어여
모임을 하면 맛을 함께 볼텐데여 그쵸...
ㅡ엄나무 말린거 담에
가져다 드릴께여
닭백숙에 최곱니다 회장님
저도 당근 개두릅이에요
더 쓴 것이 좋습니다
(개)두릅 옳지 않아...
@小谷 머위잎 데쳐서
된장쌈 드십시요
요즘 식탁이 즐겁습니다
요즘 봄을 드시는 계절이라
입맛이 짱입니당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