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28(화) 연중 제08주간 화요일▢
◯ 나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리고 비운 사람은 영생을 받을 것이다
+ 독서 : 1베드로 1, 10-16
<여러분의 앞날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려 모든 희망을 거십시오.>
해설) 하느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하느님께서 거룩하시니 하느님의 자녀도 거룩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참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말과 행위에 있어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거룩함이야말로 하느님의 완전함에로 나아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완전한 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혼의 10 구원에 관해서는 여러분이 받을 은총을 두고 예언한 예언자들이 탐구하고 연구하였습니다. 11 그들 안에서 작용하시는 그리스도의 영께서 그리스도께 닥칠 고난과 그 뒤에 올 영광을 미리 증언하실 때에 가르쳐 주신 구원의 시간과 방법을 두고 연구하였던 것입니다. 12 예언자들은 그 일들이 자신들이 아니라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그 일들이 하늘에서 파견된 성령의 도움으로 복음을 전한 이들을 통하여 이제 여러분에게 선포되었습니다. 그 일들은 천사들도 보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13 그러므로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받을 은총에 여러분의 모든 희망을 거십시오. 14 이제는 순종하는 자녀로서, 전에 무지하던 때의 욕망에 따라 살지 말고, 15 여러분을 부르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모든 행실에서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16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묵상) 하느님은 완전하신 분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하느님께서 완전하시니 하느님의 자녀도 완전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참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말과 행위에 있어 완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야말로 하느님의 완전함에로 나아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하고 완전한 길입니다.
* 화답송 시편 98(97), 1. 2-3ㄱㄴ. 3ㄷㄹ-4(◎ 2ㄱ)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 복음 환호송 마태 11, 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 복음 : 마르코 10, 28-31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해설) 그리스도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진정 주 하느님만을 섬기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오는 참된 보상은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생명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린 이들에게는 현세의 보상보다는 백배의 종말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이제 하느님의 나라가 오면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될 것입니다.
28 그때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29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30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31 그런데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묵상)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하느님만을 절대 가치로 여기는 삶이며 그래서 세상의 모든 것들을 상대적 가치로 여기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따를 때 오는 진정한 보상은 미래에 주어지는 것으로서, 다가올 세상에서 누릴 영원한 생명입니다. 장차 하느님의 나라가 오면 지금의 부자들과 모든 것을 버린 제자들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뀔 것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사람들은 자기 눈의 잣대로 남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눈과 하느님이 보시는 기준은 다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보지 말고 하느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주님만 따를 수 있는 결단과 용기를 주시는 분은 지혜의 성령이십니다. 하느님만을 절대 가치로 여기고 하느님만을 두려워할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청해야 합니다.
2024년 05월 28일 화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10-8889-5425
첫댓글 하느님만을 절대 가치로 여기고 하느님만을 두려워할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청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나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은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배나 받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마르10,30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나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린 사람
one who has given up everything for my sake!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사랑을 위한 버림입니다. 신앙생활은 온전한 사랑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