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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책제목/작가/출판사 |
아이들 반응 |
읽어준 느낌 |
10/14 |
엄마에게/서진선/보림 |
잘 듣기도 하고 좀 돌아다니는 친구 한 둘 있었음 |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이산가족, 전쟁이야기라 읽어주고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다. |
10/21 |
도깨비가 데려간 세딸 /오호선/길벗어린이 |
도깨비 이야기에 무서운 이야기가 더해져서 초집중 |
옛날이야기는 읽어주는 입장에서 참 편하다. |
10/28 |
헨리에타의 첫겨울 /롭루이스/비룡소 |
겨울을 맞이하는 준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읽으니까 관심을 많이 보였다. 아침에 해야 할 숙제가 많은 듯 열심히 하면서 들었다. |
책 내용이 작아서 너무 일찍 마쳣는가?하는 생각. 아이들이 온전히 듣지 못하는 상황이 별로다. |
11/11 |
게와 원숭이와 냠냠 시루떡 /박재철/길벗어린이 |
역시 옛날이야기. 책속으로 들어올만큼 아주 잘 듣는다. |
그림이 크고 문장이 간결해서 읽어주기 편했다. |
11/18 |
901호 띵똥아저씨 /이욱재/노란돼지 |
실제 생활에서 경험하는 이야기라 반응이 좋다. 아랫층 윗층 층간소음문제에 대응하는 방법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굉장히 재미있어 했다. |
내용이 길어서 지루해할까봐 걱정했는데 반응도 좋고 잘 들었다. |
11/25 |
아기오리들한테 길을 비켜주세요 /로버트 머클로스키/시공사 |
지난주 '901호 띵똥아저씨' 이야기 하면서 실제로 겪은 이야기를 막 쏟아놓는다. 오늘도 집중해서 잘 듣는다. |
제법 긴 책도 잘들어주고 반응이 좋아서 읽어주기 좋다. |
12/2 |
산타클로스 할머니 /사노 요코/나무생각 |
산타클로스가 할머니라는 것에 재미있어 했다. 중후반부 부터는 지루한 감이 있었다. |
조금 늦어서 급하게 읽었고 내용의 흐름이 마지막에 살짝 흐지부지 하다. 공감도가 낮았다. |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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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집준범이/이혜란/보림 |
어두운 이야기라 걱정했는데 아이들은 진짜 재미있어 한다. |
좋은 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여러가지 걱정들은 어른들의 선입견일 수도 있다. |
강아지와 염소새끼/권정생/창비 |
좋아한다. 반응이 좋다. | ||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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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야기 /제인레이/아가월드 |
진지하게 잘 듣는다. |
방학전 마지막 책읽어주기라 크리스마스 이야기 나눴다. |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미야니시 타츠야/시공주니어 |
깔깔거리며 좋아했다. |
중앙초등학교 2학년 3반은 일반 학부모가 읽어주기 하던 반인데, 어느 순간부터 말도 없이 책읽어주기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10월부터 책읽어주기를 하게된 반이다.
아이들은 자세도 좋고 반응도 좋으나, 아침마다 무슨 숙제나 바쁜 일이 있는 듯해서 책듣기에 방해가 되는 상황이 별로였다.
각 반마다 담임선생님의 대응방법이 다른 상황이라 책읽어주기 효과도 차이가 있는 듯 하다.
마치면서 아이들은 '901호 띵똥아저씨'가 그동안 읽어준 책 중에서 제일 재미있다고 했다.
첫댓글 새로운 책들이 많아서 궁금해지네요.
내가 책을 좀 읽어야 할 듯 --;;
연희씨 그림책들은 승훈이에게 읽어줘도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특히 띵똥 아저씨랑 강아지와 염소새끼 ^^
수고했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