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왜 이런 생각을 했을까. 이스라엘이 나하고 무슨 상관이라고? 이스라엘을 가본적도 없고 이스라엘 사람에게 피해를 본적은 더욱 없다. 생존경쟁에서 이기고 있는 그들을 내심 부려워하고 있어서 그냥 질투를 하는 것일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의 징개를 바라는 것은 월권 아닌가. 무협 판타지의 역효과인지는 몰라도 가끔 터무니없는 생각에 젖곤 한다. 마치 전능한 절대힘을 부여받기라도 한듯, 내 눈에 밉상인 사람들을 향해 가차없이 폭력을 행사하고픈 마음이 깃들어 있다. 웃긴다. 그들이 뭐라고, 아니 내가 뭐라고. 그런대 도 다시 생각해보면 이런게 소박한 민심은 아닐가. 이런 민심들이 모여서 기도가 되고, 또 이 기도가 모여 하나님을 움직일수도 있지 않을까. 부질없는 몽상은 아니길 또한 기도해본다. 이란에서 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뉴스와는 거리가 멀어서 잘은 모르지만 상대국가가 어딘지도 모른다. 단지, 언젠가 스친 얘기로는 고립당해서 고난을 격고있다는게 생각난다. 개인들이 왕따를 당해도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하는데, 국가간에 고립은 말해서 뭘하겠는가. 미국은 더이상 우방이 아닌가보다. 절대권력을 가진자가 이기적으로 변할때 더는 정의나 공평을 기대할수 없는것 아닐까. 사실 누군가에게 공평이나 정의, 혹은 선처나 자비를 기대며 사는 약한자는 개인이던 국가던 비참한 지경일뿐이다. 내 힘이 아닌, 의지하거나 선처를 바라야 하는 처지란 더는 희망이 없는것 아닐까. 내 인생 80년이 몽땅 그러했으니까 잘 알아서 하는 얘기다. 혹 누가, 어디서, 도움이, 올까 하는 마음, 이런 마음으로 자그만치 80년을 살아가는 중이다. 지금은 하나님을 바라고 있다. 그런대 그 하나님께서도 내가 바라는 대로 응답하신적은 한번도 없으시다. 단지, 되돌아보면 가장 완전한 것으로 주고 계시더라. 내가 원하는 것을 주시는 분은 아니더라. 사실 물질도 건강도 어쩌면 지극히 양호한 편이라고 감사해야 맞다. 그럼에도 썩 마음에 드는 수준은 아니다. 만원권 한장 쓰는대도 얼마나 망서리고 계산하고 부들부들거린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멀쩡한대가 있기나 한가. 아니다. 똑바로 걷고, 숨을 쉬며, 먹고 자고 하는 이 모든게 당연한게 아니라는 것쯤은 안다. 책을 짊어지고 도서관엘 가고, 예배에 참석하기위해 주일에는 교횔간다. 평일에는 아이들, 소중하고 사랑하는 손주들 저녁밥을 챙겨주려고 다닐수 있음이 당연한게 아니라 은혜라는 것도 잘 알고있다. 여기서 더 바라는 것이야말로 탐욕이고 교만이다. ㅎㅎㅎ. 그래, 감사하다. 깜량을 잘 아시는 분께서 어련히 예비하셨겠는가. 나보다도 나를 더 잘 아시는 분께, 더는 투덜거리지 말고 그냥 감사만 하면 된다! 이스라엘이던 트럼프던 이재명이던 내가 무슨 상관이람. 쟁쟁하던 제국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게 역사다. 개인도 마찬가지다. 영원한것은 없다. 오늘 하루도 잘 지내보자. 터무니없는 무협판타지면 어떻고 수준있는 책이면 또 어떤가. 즐겁게 읽을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한것인데, 내가 뭐라고 구분하려는가. 조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분께서 내게 주신다면 피할수는 없다. 아니, 해로운것을 주시지는 않겠지 하는 믿음으로 기대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