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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인 잡어
 
 
 
카페 게시글
숲과 그늘 우암동 이야기
최희철 추천 0 조회 92 10.06.18 23:0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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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26 15:27

    첫댓글 어릴 땐 난 얼굴이 엄마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성년이 되어서도 생각하는 것조차 엄마를 닮았다고 믿었다. 그러다가 내 나이 마흔즈음에 알젠틴에 장기출장중 어느 교민의 이발소에서 문득 거울에 비친 아버지의 얼굴을 보았다. 내가 오래도록 미워했던 그 아버지가 비로소 무척이나 그리웠고 은연중 나의 생각과 행동이 죄 아버지를 닮은 것이라 는 사실을 그때서야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 10.06.27 15:44

    왜 아들들은 아버지를 늦게 알아채는 건지요...

  • 작성자 10.06.27 19:50

    그저 알아채는 것만 그렇겠지... 실은 모두 뒤섞여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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