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패배’ 신동헌 전 광주시장, 국힘 입당…“설마했다 비명횡사”
김평석 기자 님의 스토리
• 13시간 • 1분 읽음
함경우·황명주 선대위 상임의장 맡아
신동헌 전 광주시장(가운데)이 11일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함경우(왼쪽), 황명주 예비후보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함경우 캠프 제공)© 뉴스1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신동헌 전 경기 광주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함경우(광주시갑)·황명주(광주시을) 예비후보 선대위 상임의장을 각각 맡았다.
민주당 광주시을 공천을 신청했다 경선에서 안태준 이재명 당 대표 특별보좌역에 패한 신동헌 전 시장은 11일에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설마 했다가 ‘비명횡사’되고 말았다”면서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의 민주당에 더 이상 광주를 맡길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광주를 위한 일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서 궂은일 힘든 일 마다하지 않겠다는 ‘선광후광’의 마음으로 함경우·황명주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다”며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마음으로 광주시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함경우·황명주 예비후보측은 신 전 시장에게 각 캠프 선대위 상임의장직을 제안했고 신 전 시장은 이를 수락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 "계속 혼자면 같이 살래?" 김승수 기습 질문에 양정아 "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