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슬럼프를 극복합시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어떠한 길을 걷든 그분을 알아 모셔라. 그분께서 네 앞길을 곧게 해 주시리라”(잠언 3,5-6).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는가? 하지만 원하는 꿈을 이루려면 현재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상황이 바뀌면 행복할 거라고 착각한다. 배우자가 바뀌면, 더 큰 집을 사면, 모든 문제가 사라지면. 이런 착각에 빠지지 말라. 삶을 있는 그대로 즐겨라. 눈앞에 큰 장애물들이 있다고 낙심해봐야 나아지는 건 없다. 하느님이 삶을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하느님이 당신이 발걸음을 인도하고 계신다. 그분이 뜻하신 곳으로 당신을 이끄시리라.
바오로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넉넉하거나 모자라거나 그 어떠한 경우에도 잘 지내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필리 4,11-12)라고 말한다. 상황이 뜻대로 펼쳐지지 않는다고 해서 화낼 필요는 없다. 하느님이 아무런 목적 없이 고난을 허락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당장은 하느님의 목적을 몰라도 괜찮다. 하느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과 다를 수 있다. 우리가 올바른 태도만 유지하면 하느님은 전보다 더 나은 상황으로 바꿔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누구나 아무런 결실이 보이지 않는 메마른 계절을 지난다. 그토록 오래 기도하고 믿었는데도 응답이 내리지 않는가? 아무리 베풀어도 돌아오는 게 없는 것 같은가? 남을 잘 대접하고 도우려고 그토록 애를 썼건만 나를 돕겠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가? 도대체 무슨 일인가? 하느님의 말씀이 거짓인가? 씨 뿌리기 원칙이 통하지 않는 건가?
아니다. 하느님은 메마른 계절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고 계신다. 옳은 일을 하는데도 계속해서 나쁜 일이 일어날 때 우리는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 아무런 변화도 감지되지 않는 기나긴 메마른 계절을 지나고 있다 하더라도 믿음으로 굳게 서자. 얼굴에 웃음을 띠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멈추지 말자. 하느님이 위대한 일을 위해 우리를 훈련시키고 있다.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우리가 올바른 태도만 유지하면
하느님은 전보다 더 나은 상황으로 바꿔주신다고 약속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어떠한 길을 걷든 그분을 알아 모셔라.
그분께서 네 앞길을 곧게 해 주시리라”(잠언 3,5-6).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