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이서 스터디 하는데요~ 답이 안 나와서요..쉽다고 그냥 그렇구나 했던게 이제와서 헷갈려서^^;;
바쁘시더라도 잠시 답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생각없이 그렇구나 했던 문제였는데 이제 다시 보니깐 의문이 생기면서
답안작성을 할때 어케해얄지 몰겠더라구요~ 다른분들 스터디 문제 모아서 보았는데
그분들도 문제에서 같은걸 물어보는데 답이 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일케 카페에 도움을 청하기로 하였습니다^^
문1)전자전달계를 거쳐서 ATP가 생성될때, FADH2가 NADH에 비해 적은 양의 ATP를 생성시키는 이유
-저는 이 문제를 수소이온 펌핑의 차이로 답을 작성했었거든요~ 숙신산탈수소효소복합체에서 전자의 이동으로 수소이온이 펌핑되지 않아서 FADH2가 적은 양의 ATP가 적게 생성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다른 스터디 님은 답안을 셔틀관련해서 작성했드라구요~
글리세롤 인산셔틀을 이용하면...1분자의 ATP가 소실된다고 하는데..맞는데..
헷갈려서요~~;;
어떻게 답안을 작성해야하나요??^^;;
문2)TCA회로에서는 직접 산소를 이용하지는 않지만 산소가 꼭 필요하잖아요? 그 이유를 묻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답을 해야하나요?
-저는 최종적으로 전자를 수용할 수 있는 전자수용체가 존재해야하므로 산소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다시 생각하니까 이건 전자전달계에서 물었을 때 답을 써야하는거 같고..
암튼..그래요;;
문3)구연산회로와 전자전달계는 연계되어있다.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근거를 쓰시오.
-저는요, 이소시트르산이 알파케토글루타르산으로 전화될때 생성되는 NADH가 시트르산회로와 전자수송사슬 산화적 인산화 반응 사이를 처음으로 연결시킨다. 라고 썼어요. 처음에는 NAD+와 FAD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하므로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다시 또 생각하니깐 숙신산탈수소효소 또한 전자전달계에 연계되어있잖아요~~
아...정말 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복잡해졌어요!
.. 님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첫댓글 FADH2가 NADH에 비해 적은 양의 ATP를 생성시키는 이유는 님말대로 숙신산탈수소효소가 양성자 펌핑능력이 없기때문에 1ATP차이가 나는 것 같구요 셔틀은 해당과정에서 생긴 두분자의 NADH를 말산-아스파르트산 셔틀을 통해서 들여올건지, 글리세롤-인산셔틀을 통해서 들여올건지에 따라서 글리세롤 인산셔틀을 사용하면 NADH를 FADH2로 들여오기 때문에 총 두분자의 ATP가 손실되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셔틀따라서 총합 ATP량이 달라지는 거고.. 질문의 답은 양성자가 덜 펌핑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말 그대로 TCA회로에서 직접 산소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전자전달계에서 산소가 없으면 NADH가 전자전달계나 산화적 인산화 반응에 의해서
NAD+로 산화되지 못하기 때문에 재순환이 불가능해지고.. 해당과 TCA에 NAD+를 공급하지 못해서 결국 회로가 작동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인것 같구요.. 3번은 NAD+의 순환이라고 생각했는데 님 말대로 숙신산 탈수소효소가 연계되어 있군요.. 3번은 저도 잘..
음.. 1번 생각한 답 써놓고 보니 좀 두서가 없어서.. FADH2의 사용은 양성자를 덜 펌핑하기 때문에 ATP양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고.. 셔틀은 FADH2가 적은 양의 ATP를 생성시킨다는 전제하에 글리세롤 인산셔틀에서 세포질의 NADH를(전자를 들여오기 위함이지만..) FADH2로 들여와서(들여온다는 말이 적절하지 않지만..) 총 ATP에서 차이가 더 나게 된다고.. 생각해요..~
저두 헷갈려서요~리플에서요 세포질 NADH의 환원당량만큼의 전자가 인산 글리세롤 탈수소효소를 통해서 유비퀴논으로 바로 가기 때문이거죠? (펌핑없이) 그럼 FADH2은 항상 효소의 보결분자단인가요? FADH2를 활성운반체로 쓰는 효소를 통한 전자의 이동은 항상 유비퀴는으로 가게 되어 있나요?? 복합체 1은 NADH 탈수소효소복합체이깐 여기로 들어가진 못하니 ...
세포질 NADH의 환원당량만큼의 전자가 인산 글리세롤 탈수소효소를 통해서 유비퀴논으로 바로 가기 때문이거죠? (펌핑없이) ->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셔틀경로와 전자전달계에서 FADH2를 활성운반체로 쓰는 효소를 통한 전자의 이동은 유비퀴논으로 가더라구요. '항상'은 잘 모르겠고욤..
문2는 저도 고민해 본 것이라서 답을 올려봅니다(전공이 생물이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고사리책 176p하단의 "혐기조건에서 피루브산은 시트르산 회로로 들어갈 수 없다"와 174p하단의 "수소이온의 이동력은 피루브산을 세포질에서 미토콘드리아로 수송하는데 사용된다"를 합쳐서 "양성자 구동력이 없으면 피루브산을 미토콘드리아로 수송할 수 없다(??)"도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음 글쿠낭~~~ 라임오렌지님 아자님 조아조아님 모두 감사드려요~~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 끝까지 홧팅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