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7.10. 26(목요일)
2. 참가인원 : 주익재, 정윤영, 이복수, 정양호, 김부수, 권종규, 김상민(7명)
3. 등산시정
까꼬실 주차장(09:30) - 황학산, 갈마봉 갈림길(10:05) - 황학산 정상(10:05) - 321봉(10:14) - 당상(11:02) - 꽃동실(11:15) - 가곡탐조대(11:54) _ 주차장(13:00)
4. 시정 및 거리
회원 중에서 빠지는 분이 많아서 임시 방편으로 진양호 황학산 등산을 계획했다.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차를 대절하는 대신 회원 승용차를 이용했다.
황학산은 진양호 안쪽에 위치한 산인데 진양호 쪽에서 보면 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섬이 아니다.옛 귀곡동이다. 남강 댐쪽에서는 배를 타야만 접근할 수 있는데 대평면 당촌리 쪽으로 접근하면 차로 갈 수 있다. 비포장도로 6~7km 들어가면 까꼬실 주차장이 있다. 그곳에 가면 등산로가 표시된 안내도가 있고 그 안내도에 따라 오르면 잘 정비된 등산로가 있다. 비교적 진주 지역민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이 찾지 않은 관계로 등산로가 신선하다. 울창한 숲과 호수가 잘 어우러져 있고 가는 곳 마다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다. 등산 입구에서 조금만 오르면 설대와 벽오동 조림지역이다. 그곳에서 부터는 공기의 질이 달라진다. 등산 길의 정비는 잘 되어 있지만 등산객이 많이 안 다녔기 때문에 낙엽이 겹겹이 쌓여 있다. 걸을 때의 촉감은 양탄자 위를 걷는 느낌이다. 작은 산 봉우리를 오르 내려 두어 시간 걸으면 백두대간의 끝 지점으로 표시된 꽃동실이 나타난다. 그곳에서 진양호 댐 방향을 보면 경치가 아름답다. 옛 귀곡 마을 길을 따라 걸어 오면 실향민이 고향땅을 찾아와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가곡 탐조대가 있다.
세 시간 정도 계획하고 왔는데 이외로 시간이 많이 걸려 지름길로 돌아왔다.
이 산은 가까운 사람끼리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하기 좋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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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랜만에 잔잔하고 시원한 호수를 바라보니 가슴이 뻥 둟리는 것 같군.
바다와 다른점이 일렁이는 물결과 명경지수가 다르다는걸 새삼 느낄 수 있군
오늘은 너무 잔잔한게 널따란 거울을 바라보는것 같아.
몇년전에 사모님과 보여줬던 황학산과 느낌이 다른것 같아
고향풍경 구경 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