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20)
미국 대법원, 동성 웨딩케이크 주문 거절 기독교인 부부 소송 파기해
미국 연방대법원이 종교적 신념 때문에 동성애 커플의 웨딩케이크 주문을 거절한 제과점주인이자 기독교인 부부 상대 소송을 파기하고 하급법원으로 환송해 대법원이 기독교 부부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7일(현시시각) 보도했다.
미국 켈리포니아 코스트코서 총격, 용의자 사망·2명 부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디에이고 카운티 출라 비스타에 있는 코스트코에서 17일(현지시간)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 주차장에 있는 한 남성이 권총을 빼 들어 자신의 전 여자친구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향해 발사했고 용의자도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고 AP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내년 4월부터 ‘자녀 체벌 전면 금지’ 법안 국회 통과
자식 훈육 방법의 하나로 부모의 체벌을 용인해온 일본에서 내년 4월부터 이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 일본 상원 격인 참의원은 19일 부모의 자녀 체벌을 금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아동학대방지법 등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인도 첸나이 최악의 물 부족 사태… 시내 수돗물 40% 줄어
폭염과 우기 지연으로 인도 대부분이 가뭄에 시달리는 가운데 첸나이 등 최남단 지역이 특히 최악의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고 인도 NDTV,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첸나이 시내 수돗물 공급량이 40% 줄었고, 일부 호텔과 식당 등은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아프리카 말리서 무차별 살해…최소 41명 사망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17일(현지시간) 저녁 부르키나파소쪽 국경과 가까운 중부 지역 두 개 마을이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습격해 무차별 살해 사건 발생, 주민 최소 41명이 살해됐다고 dap 통신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항구서 16.5t 코카인 적발…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항구에 정박한 컨테이너선에서 약 16.5t의 코카인이 적발, 시가 약 10억달러(약 1조 2000억원) 상당으로 미국 마약 단속 역사상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라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 사이버범죄 지난해 급증 피해액 500억원…전체범죄의 19%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사이버범죄가 급증해 총 6179건의 사이버범죄가 보고됐고, 피해액도 500억원이 넘었으며 전체범죄의 19%가량이 사이버범죄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 싱가포르가 싱가포르 사이버보안국(CSA) 보고서 인용,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리핀, 무장세력 보르네오섬 앞바다서 어민 10명 납치
필리핀 남부에서 활동하는 무장세력이 18일(현지시간) 오전 2시께 보르네오섬 앞바다에서 어선 두 척을 습격해 어민 10명을 납치했다고 AFP통신과 일간 더 스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니가타·야마가타 규모 6.8 강진…15명 다쳐
18일 오후 10시 22분께 일본 야마가타(山形)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발생한 규모 6.8의 강진이 일어나 니가타(新潟), 야마가타 등 4개현에서 15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
파라과이 교도소, 브라질 범죄조직 충돌 폭동…10명 사망·12명 부상
파라과이 교도소에서 지난 16일 수감자들 간의 충돌로 브라질 대형 범죄조직이 주동한 것으로 보이는 폭동이 일어나 10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장로교, 온라인 한국어 서비스… ‘결혼정의’ 규정 안내
미국장로교(PCUSA) 내에 영적 중심을 잡기 위한 한인교회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PCUSA가 웹사이트 한국어 서비스를 열어 ‘결혼정의’를 보다 정확한 해설을 제공해2014년 총회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한 PCUSA 규정에서 “당회가 결혼에 관해 내린 결정에 대해 그 누구도 목사의 결혼 집례를 강요할 수 없고 또한 당회의 결혼을 위한 교회 건물 사용 결정을 강요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마음의 병’ 관심·지원 필요 학생, 경기도에만 7만여 명
마음의 병으로 관심과 심리지원이 필요한 이른바 ‘위기 학생’이 경기도에만 7만여 명에 달하지만 도내 학교 절반가량은 상담 교사조차 없으며, 정서행동 특성검사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군 학생 절반은 부모의 거부로 상담이나 치료를 받지 않는 등 위기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연합뉴스가 19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