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프롤로그---</p><p><br></p><p>[D-1] JTBC 서울 마라톤<br>드디어 내일! <br>오랫동안 기다려온 두근두근 JTBC 서울 마라톤입니다.</p><p>오늘은 말이죠,<br>내일 아침 해야 할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두고 주무세요!<br>1 충분한 스트레칭과 함께 가벼운 러닝<br>2 번호표는 경기복에 미리 부착할 것<br>3 뉴트리션, 신분증, 카드는 러닝색에 챙겨둘 것<br>4 아침에 일어나면 가볍게 샤워하고 출발할 것!<br>오늘은 꿀잠 자요.<br>내일은 도전이니까.<br>#JTBC서울마라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4493F5DC2606D2B"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2.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E4493F5DC2606D2B6608"/></p><p><br></p><p><br></p><p><br></p><p>반월~ 인생의 첫 풀코스마라톤을 참가하다---</p><p><br></p><p>페이스북에 올라온 JTBC서울 마라톤 알림을 보면서 살짝 긴장을 합니다. <br>첫 인생마라톤을 내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게됩니다. <br>JTBC서울마라톤<br>약간의 흥분과 긴장이 느껴집니다.<br>혹시 빠지는 것은 없나 철저히 준비를 해봅니다.<br>예전 군시절의 야외훈련을 나가기 전 군장검사가 생각나는 밤입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3E5375DC260A426" class="txc-image" width="562"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1.jpg" exif="{}" actualwidth="562" id="A_9913E5375DC260A4266F34"/></p><p style="text-align: center;"></p><p><br></p><p><br></p><p>처음엔 비닐을 쓰고 달렸지요. ^^</p><p>장난꾸러기 같아요. </p><p>나 첫 풀뛰는 사람 맞아?</p><p>ㅎㅎㅎ<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E11445DC263932E"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6.jpg" exif="{}" actualwidth="960" id="A_992E11445DC263932E9F31"/></p><p><br></p><p>사진촬영과 응원, 페메, 그리고 함께하는 안산에이스 선배님들의 기운을 받아 즐겁고 행복한 인생달리기를 한 날 이었습니다. <br>안산에이스 교복을 입고달리는 중에 주위로부터 “안산에이스 화이팅”의 응원을 많이 받았네요. <br>ㅎㅎㅎ 기분 좋습니다.<br>나도 안산, 그리고 안산에이스 마라톤 클럽에 한가지 작은 기여를 하고 있는겁니다.</p><p>25km지점에서부터 이상하게 오른 발에 아파옵니다.<br>속도를 내려고 다리를 뻗으면 통증이 훨씬 더 켜져서 보폭을 종종걸음으로 변환을 합니다.<br>덜아프더군요.<br>그러나 속도는 낼 수가 없습니다.<br>이휴~ 발바닥에 족저근막염같은 통증인가보다...<br>완주에 목표를 잡아야겠구나 생각합니다.<br>그러나 칠팔킬로미터를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달렸던 여성주자에게 뒤쳐질 수는 없는 법, 통증을 참고 달립니다.<br>다들 고통이 있을거여~ 나만 있겠어?</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C94F5DC26A7808" class="txc-image" width="7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C.jpg" exif="{}" actualwidth="720" id="A_99D2C94F5DC26A7808E277"/></p><p><br></p><p><br>35km지점에서 연도에서 엄청남 응원의 함성이들리며, 새로운 흥분의경험을 합니다.<br>그때 은희님이 보여요... 내가 손을 드니 바로 알아봅니다.<br>"반월오빠! 반월오빠! 여기 여기 반월옵빠!!" <br>"화이팅" ~~~<br>엄청난 하이톤에 돌고래 고주파를 발사하면서 응원을 하니 아팠던 발바닥의 통증이 순식간에 싹 없어지는 기분입니다.<br>연도에서 응원하던 다른 사람들의 응원을 압도하는 소리에 순식간에 분위기가 우리쪽으로 집중됩니다.<br>"와~~ 반월오빠래~ 반월오빠가 누구여~? 나도 반월오빠 화이팅~~~" "반월옵빠~ " <br>ㅋㅋㅋ<br>내 평생에 저런 응원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br>너~어무 기분 좋은 응원, 땡큐~ 베리머치</p><p><br></p><p><br>40km지점까지와서 표지판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br>아~ 이 어렵고 힘든, 먼거리를 내가 뛰어왔구나... <br>곧 완주를 하겠구나......</p><p><br></p><p>인생 마라톤 한 번 완주하고 싶다는 심정과 함께</p><p>첫 직장을 시작하는 큰 딸과 이제 사회진출 일년반을 남겨놓고 공부를 하는 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p><p>아빠가 이 늦은 나이에도 뭔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요. </p><p>발바닥은 더 아파오지만... </p><p>이제 다 왔습니다.</p><p><br></p><p>4시간 18분 12초 !</p><p>제 인생 마라톤 기록입니다. ㅎㅎㅎ </p><p><br></p><p><iframe id="vde0c5JlGL8L33HyyK8y3uL@my" width="640" height="360" src="https://kakaotv.daum.net/embed/player/cliplink/vde0c5JlGL8L33HyyK8y3uL@my?service=daum_cafe&ptoken=v2_34c6b6c80e5f3ab53634b61675109140434c8aaf1ef4c3cbfae730d18b4a90e3b6cc0d8cd0182f9450d8fe8651f2097a8a60b6bb9a6cdc69cf64591c71" frameborder="0" scrolling="no" allowfullscreen></iframe></p><p><br></p><p><br>35km지점 페메로 밀미암아 첫 풀마라톤 코스를 원하는 목표보다 조금 더 빨리 들어오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br>페메를 해주신 요셉고문님의 써포트가 좋은 완주기록에 아주 큰 힘이되었습다. ^^<br>감사합니다.<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8FF3F5DC260F12B"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5.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08FF3F5DC260F12B663C"/></p><p><br></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BC93C5DC261D224" class="txc-image" width="48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3.jpg" exif="{}" actualwidth="480" id="A_99EBC93C5DC261D2244C10"/></p><p><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br>달호님의 커피와 빵으로 더욱 풍성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br>땡큐~</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FA84F5DC2644F28"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7.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CFA84F5DC2644F28C94D"/></p><p><br>오늘 하루 행복했었습니다. </p><p>나 오늘 풀 뜯었따~~~”</p><p>"ㅎㅎㅎㅎ" </p><p>이렇게 웃고있습니다. </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DF1465DC2648532" class="txc-image" width="64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4.jpg" exif="{}" actualwidth="640" id="A_998DF1465DC26485324F65"/></p><p><br></p><p>오늘 풀 뛰신 분들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고 즐거웠어요~~</p><p>안산에이스 사랑합니다~</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310505DC264DB28" class="txc-image" width="1024"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data-filename="JTBC9.jpg" exif="{}" actualwidth="1024" id="A_993310505DC264DB2888A6"/></p><p><br></p><p><br></p><p><br></p><p>에필로그---</p><p><br></p><p>a. 발바닥이 아팠던 이유를 찾았습니다. </p><p>초보가 너무 긴장을 하여 조깅화끈을 너무 세게 매어서 그 부분이 피가 안통하고, 약간 멍든것 같은 신경눌림이 있었던 것이였어요.</p><p>b. 아침 화장실을 잘 못갔다왔어요. 불필요한 킬로그람을 들고 뛰었네요. ㅎㅎ</p><p>c. 발이랑 근육이 이제는 좀 단련된 것같아요.</p><p>다음 번에는 정식 마라톤화를 사 신고 달려보려고 합니다. </p><p>d. 동아 마라톤때에는 조금 더 세련되게 달려보고자 마음 먹습니다.</p><p><br></p><p>감사합니다. ^^<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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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입을 7월 2일에 하고 두달 훈련하여 생생 마라톤을 참가하겠다고 고집에 고집을 부렷을 때 여러 선배님들이 많은 걱정을 하심에 참 미안하였습니다. 태풍 링링으로 생생이 취소되었고, 습도 높고 더운 날 대체달리기로 32km장거리주를 하면서 깨달았지요. 휴~ 이런 날 풀마라톤 했으면 아주 쓰러졌겠다.... ㅋㅋㅋ
두달을 더 연습하면서 비로소 제 달리기 페이스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사무장님과 선배님들의 여러모로의 지원으로 이번 JTBC를 무사히 완주 할 수있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
춘천마라톤을 뛰시고 연이어 중마를 뛰시느라고, 회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달리기로 건강과 친목을 함께 다지고자 만난 우리인지라, 열심히 달리기를 통해 교류하고 친목하고자 합니다. 내년의 동아마라톤이 4개월쯤 남았는데 잘 준비하여, 또 한 번 안산에이스마라톤클럽의 존재를 서울바닥에 뿌려보겠습니다. ^^
첫댓글 첫풀완주 축하축하합니다
열심히 훈련한 노력의 댓가인듯
수고했어요
축하의 말씀 감사합니다~
" 야~ 뱀이다~~~" ^^;;
아! 가슴이 뭉클하네요.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심을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동마에서는 썹포도 무난할 것 같네요. 부장없이 즐거운 달리기 인생 이어나가세요.
윤셈님은 가슴이 따스한 분같아요.
그저 제 자신에 맞는 페이스로 달려가 보려고합니다. 인생이나, 달리기나...
생생마라톤에서 완주하는 것보다 늦었지만 jtbc마라톤 대회에서 클럽과 같이 해서 완주하니 여럿이 같이 완주의 기쁨을 누리는것 같네요.
부상없이 무난하게 완주하였으니 앞으로 기록단축 팍팍 될겁니다. 축하합니다.
처음 가입을 7월 2일에 하고 두달 훈련하여 생생 마라톤을 참가하겠다고 고집에 고집을 부렷을 때 여러 선배님들이 많은 걱정을 하심에 참 미안하였습니다. 태풍 링링으로 생생이 취소되었고, 습도 높고 더운 날 대체달리기로 32km장거리주를 하면서 깨달았지요. 휴~ 이런 날 풀마라톤 했으면 아주 쓰러졌겠다.... ㅋㅋㅋ
두달을 더 연습하면서 비로소 제 달리기 페이스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사무장님과 선배님들의 여러모로의 지원으로 이번 JTBC를 무사히 완주 할 수있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
사진까지 업데이트했네요~
멋찐모습도있고 ~~
반월님~~
멋찐모습 완주 ~수고했어요
예~ 항상 심적으로 후원해주십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럼,다음 동마를 기대해 봅니다.
춘천마라톤을 뛰시고 연이어 중마를 뛰시느라고, 회장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달리기로 건강과 친목을 함께 다지고자 만난 우리인지라, 열심히 달리기를 통해 교류하고 친목하고자 합니다.
내년의 동아마라톤이 4개월쯤 남았는데 잘 준비하여, 또 한 번 안산에이스마라톤클럽의 존재를 서울바닥에 뿌려보겠습니다. ^^
완주를 축하드려요 앞으로 건강한 몸으로기록단축도하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달려봅시다 .
감사합니다.
부상없이 훈련 잘 하여 내년에 동아마라톤에서도 안산에이스 싱글렛을 입고 서울바닥을 달려보겠습니다.
요셉님, 청년정신이십니다. ^^
열심히 노력한 끝에 목표를 이루신 것 정말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쭈욱~~~ 즐런 롱런하시길 바랍니다 ^^~
정말 감사드려요~
호공 달리기에서의 즐거움을 지속 할 수있도록 잘 관리노력하겠습니다.
저도 첫풀뛴게 엊그제같은데
(동마)기억이 새록새록
내년 동마에 좋은기록 이루어냅시당!!!!!
첫풀 추카드립니당~~~^^
금년에 동마,춘마,중마(제마) 세개의 메이져 대회를 좋은 기록과 함께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기록으로 완주하셨으니,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셨다고 할 수있겠습니다.
와~
아주 무서운 분이세요~ ^^;;
여러모로 후원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의 동마를 위하여 마음은 벌써~~~ 달려~ 달려~~~
첫풀을 아주 성대하게 치르셨네요. 완주 축하축하~^^
뛰어보니... 건강에 참말로 좋은 운동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계속 롱런합시다요.
네, 혼자였으면 처음이라 힘들었을 것인데, 에이스와 함께 하니 어려움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기쁨은 두배로 늘어나는 것같습니다. 고문님의 음양으로의 지원에 안산에이스가 더욱 더 즐겁습니다. ^^
내년의 동마는 겨울훈련을 잘 하여 지금보다 좀 더 세련되게 달려볼려고 합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
무사완주 축하 축하~~~
목표를 좀 더 땡겨서잡으시고 내년 동마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보아요
감사 감사~
조언을 잘 새겨들어 내년에 또 행복하게 뛰어볼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