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8(수)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354-430)
히포의 주교. 교회 학자. 북아프리카 출신으로 모친 성녀 모니카의 신앙의 분위기에서 성장합니다. 카르타고 대학에서 수사학을 전공하는데 그 당시 정신적 방황을 합니다. 밀라노에서 성 암브로시오와 만나서 세례를 받고, 그 후 수도원을 세우고 아우구스티노 수도 규칙을 만듭니다. 391년에 사제 서품을 받고 당시의 이단사상에 대항하여 자신의 신학을 정리합니다. 교회와 성사 그리고 성사적 은총 등의 문제와 관련된 교의로 그의 신학을 발전시키며, 그의 저서에는 「고백록」과 「신국론」「삼위일체론」등이 전해집니다. 그의 사상은 중세부터 13세기에 이르는 철학과 신학의 중심을 이룹니다.
◯ 너희는 회칠한 무덤과 같다
+ 독서 : 테살로니카 2서 3, 6-10. 16-18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
해설) 사목자나 설교자가 자유로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공동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선교의 대가를 받지 않고 자기 스스로 일해서 살아가야 함을 바오로 사도는 강조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밤낮으로 수고하며 노동을 합니다.
6 형제 여러분,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지시합니다. 무질서하게 살아가면서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을 따르지 않는 형제는 누구든지 멀리하십시오. 7 우리를 어떻게 본받아야 하는지 여러분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무질서하게 살지 않았고, 8 아무에게서도 양식을 거저 얻어먹지 않았으며, 오히려 여러분 가운데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수고와 고생을 하며 밤낮으로 일하였습니다. 9 우리에게 권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여러분에게 모범을 보여 여러분이 우리를 본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0 사실 우리는 여러분 곁에 있을 때,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고 거듭 지시하였습니다. 16 평화의 주님께서 친히 온갖 방식으로 여러분에게 언제나 평화를 내려 주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 17 이 인사말은 나 바오로가 직접 씁니다. 이것이 내 모든 편지의 표지입니다. 나는 이런 식으로 편지를 씁니다.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하기를 빕니다.
묵상) 우리 가운데 게으른 생활을 하며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의 일에만 참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의 일에만 참견하여 험담하고 악의에 찬 말을 만드는 사람은 사실 할 일이 없어서 그런 짓을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 통독과 성경 묵상 그리고 토성 20단 묵주기도 등 영적 숙제를 안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기 싫어하는 사람은 먹지도 말아야 합니다.
* 화답송 시편 128(127), 1-2. 4-5(◎ 1ㄱ 참조)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
○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 그분의 길을 걷는 모든 사람! 네 손으로 벌어 네가 먹으리니, 너는 행복하여라, 너는 복을 받으리라. ◎
○ 보라,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렇듯 복을 받으리라. 주님은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너는 한평생 모든 날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리라. ◎
* 복음 환호송 1요한 2, 5 참조
◎ 알렐루야. ○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면 그 사람 안에서 참으로 하느님의 사랑이 완성되리라. ◎ 알렐루야.
+ 복음 : 마태오 23, 27-32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이다.>
해설) 손이 무덤에 닿게 되면 부정하게 되어 기도나 예배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덤이라는 것을 즉시 알아보고 만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하얀 회를 칠합니다. 회칠한 무덤은 겉은 희지만 그 속은 썩은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리사이들도 겉으로는 의로운 사람같이 보이지만 그 속은 허위와 위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7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온갖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28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29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예언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묘를 꾸미면서, 30 ‘우리가 조상들 시대에 살았더라면 예언자들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고 말하기 때문이다. 31 그렇게 하여 너희는 예언자들을 살해한 자들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언한다. 32 그러니 너희 조상들이 시작한 짓을 마저 하여라.”
묵상) 이스라엘 백성은 주님 예언자들의 예언과 의인들의 성덕에도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나중에 그 후손들이 주님의 예언자들과 의인들을 위해 기념비를 만들어 세웁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후손들이 존경해야 할 것은 기념비나 무덤이 아니라 주님의 예언자들의 메시지와 의인들의 성덕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예수님 때문에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조금씩 주님께로 방향을 맞추어 가야 합니다. 아침 첫 시간을 기도로 주님께 바치고 매일 미사와 20단 묵주기도를 바치며 틈틈이 성경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나 한 사람의 진실된 변화가 온 가족과 이웃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2024년 08월 28일 수요일
▢마드리드에서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10-8889-5425
첫댓글 예수님 때문에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나 한 사람의 진실된 변화가 온 가족과 이웃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의인으로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마태23,28
겉은 의롭게 보이지만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속은 위선과 불법으로 가득하다!
inside filled with hypocrasy and evildoing.
★★불행하여라, 위선자 율법학자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