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가장 값진 보물, 칭찬
미국의 한 중학교, 어렵고 싹수없는 수학 단원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아이들은 틈만 나면 싸우고 교사에게 대들기 일쑤였습니다. 수업 분위기가 엉망이 되자 젊은 여교사는 특별한 숙제를 냈습니다. 자신을 제외한 반 친구 전원의 장점과 좋은 성품을 종이에 써내게 한 것입니다. 주말 동안 교사는 이를 학생별로 깔끔하게 정리해 월요일 아침에 나누어 주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다니 믿어지지 않아"라며 아이들은 감동했고, 거칠었던 학급 분위기는 놀랍게 변했습니다.
몇 년 뒤, 그 교사는 당시 제자 중 한 명이 베트남 전쟁에서 전사했다는 가슴 아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장례식을 마친 부모는 교사를 찾아와 아들의 지갑에서 나온 낡은 종이 한 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학창 시절 친구들이 적어준 '장점 목록'이었습니다. 부모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은 이 종이를 평생 가장 귀한 보물로 여기며 죽는 순간까지 몸에 지니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자리에 함께했던 다른 친구들도 그 칭찬 종이를 여전히 서랍에, 혹은 결혼 앨범에 고이 간직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누군가의 장점을 찾아내 전해준 격려가 한 사람의 인생을 끝까지 지탱해 준 보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 에베소서 4장 29절은 우리가 입술로 전해야 할 선한 말의 가치를 이렇게 가르칩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우리는 종종 타인의 허물이나 단점을 지적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그가 가진 아름다운 장점을 찾아내어 칭찬하는 데는 인색하곤 합니다. "칭찬하는 데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지만, 그 효과는 대단하다"는 말처럼, 우리가 건넨 진심 어린 칭찬 한마디는 낙심한 영혼을 일으키고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삶을 지탱하게 만드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심어두신 아름다운 장점과 칭찬할 점은 반드시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곁에 있는 가족, 동료, 이웃의 어떤 모습이 먼저 보이시나요? 오늘, 비난과 불평의 눈을 거두고 그들의 숨겨진 장점을 찾아 따뜻한 말로 전해 보십시오. 당신이 건넨 그 작은 선한 말이, 어쩌면 지친 누군가의 인생을 다시 살려내는 평생의 가장 값진 보물이 될 것입니다.
https://youtu.be/XGn9qetV_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