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일시 : 2014. 8. 31. 08:00
장소 : 영동군민운동장
주최, 주관 : 영동군, 영동군체육회, Run114
2014. 8. 31. 08:00.
충북 영동읍 영동군민 운동장 출발선...
사회자의 출발신호(5-4-3-2-1)에 따라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풀코스 후미에서 흐름에 따라 천천히 출발합니다.
그 동안 이곳에서 개최된 영동마라톤대회는 3번 참석하였습니다.
1km를 지나면서 달리는 주로의 도로명을 보니 ‘난계로’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난계(蘭溪) 박연(朴堧 : 1378년 ~ 1458년)!
박연선생은 ‘국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조선 전기의 문신이면서 음률가(音律家)로 세종 당시 불완전한 악기 조율(調律)의
정리와 악보편찬의 필요성을 상소해 자작한 12율관(律管)에 의거 음률의 정확을
기하였으며, 궁중음악을 전반적으로 개혁하여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을 비릇하여
신라의 우륵(于勒)과 함께 한국 3대 악성(樂聖)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박연 출생지는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라고 합니다.
3.5km 부근 삼부아파트를 지나고 부터는 영동읍 외곽지역 주로를 달립니다.
5km(10km 반환점)까지 풀코스 페이스메이커하는 후배들과 정담을 나누며 달리니
재미있고 즐겁기만 합니다.
6km 부근에서는 대마회의 희망이면서 마라톤을 통해서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추구
하는 모범 후배인 이방강님이 “회장님, 파이팅!”하며 추월하면서 힘차게 달려갑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후배가 보기에 좋습니다.
나에게 24년 후배이면서 닭띠 동기인 이방강님을 향하여 “방강이 파이팅!”
결론적으로 이방강님은 하프를 1시간 49분이라는 좋은 기록으로 골인하였다는 사실,
성실하게 땀을 흘린 만큼 열매의 결실이 있는 법입니다.
“이방강님! 멋져요”
이 모든 것은 직장 대마회의 활성화에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남창우 훈련부장님의
공적이면서 큰 업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마회 훈련부장 남창우님!
배짱이 좋고 혈기 왕성한 전국적인 동호인단체 63토끼 충청도의 핵심멤버이면서,
고향이 논산으로 황산벌에서 5천결사대로 끝까지 항전한 계백장군의 후예답게
추진력이 강한 장점이 있지만 내적으로 정에 너무 약한 모습의 단점도 있습니다.
오늘 아침 대전 출발하는데 남창우 훈련부장님이 수고하라면서 거금을 격려금을
주면서 하는 말이 영동군의 맛집으로 ‘가선식당’이 최고라면서 그곳에서 어죽
1그릇을 먹고 올 것을 당부 하였습니다.
(참고로 금산에서는 어죽으로는 용강식당이 최고의 맛집이라고 설명).
“열정맨 남창우 훈련부장님! 감사합니다”
포도 주산지답게 포도밭을 가로질러 지금 영동주로에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영동군(永同郡)!
맑고 쾌적한 자연과 전통 국악의 혼이 삼아 숨 쉬는 고장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남한의 중앙이면서 충청북도 최남단에 있는 군으로 영동군 동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상주시, 북쪽은 충청북도 옥천군, 서쪽은 충청남도 금산군, 남쪽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접하여 3개도의 접경지가 되고 있습니다.
소백산 준령의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 금강의 맑은 물이 계곡을 굽이쳐
흐르는 예향의 고장이요 관광의 고장입니다.
또한 영동군은 금강 상류와 백두대간이 만들어낸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산자수명한
고장이며 언제나 국악의 향기가 흐르고, 충청북도에서 가장 따뜻하고 일조량이 많아
'과일나라'라고 불릴 만큼 생산되는 과일(포도, 복수아, 사과, 배, 감, 호두 등)의
맛과 향이 뛰어난 과일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과일의 성지입니다.
후배들과 무리지어 인생속의 마라톤이야기를 하면서 달리니 지루함을 없습니다.
‘인생은 미완성’이라고도 합니다.
미완성의 인생 속이지만 보람찬 인생을 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마라톤도 우리들의 인생살이입니다.
인생을 뜻있고 알차게 보낼 수만 있다면 이것도 행복입니다.
달리는 주로 위에 붙어있는 프랑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달리는 주로에서 멀리 보이는 산들이 아름답습니다.
영동군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갈라지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군 전체가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여 있는데,
동쪽에는 황악산(黃岳山 1.111m)이 우뚝 솟아 있고, 남쪽으로는 천혜의 자연림으로
알려진 민주지산(眠周之山 1,242m)과 삼도봉(三道峰 1,176m)이 있습니다.
즐겁게 달리다 보니 반환점이 보입니다.
기분 좋게 반환점 찍고 다시 골인점을 향하여 달립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이봉주와 함께하는 마라톤대회입니다.
그래서 출발 전 대회장에서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싸인회가 열렸습니다.
또한 2014 영동 포도축제가 8. 28~ 8. 31(4일간) 열렸는데,
‘영동포도와 함께하는 오감만족 힐링 체험여행’이라고 홍보하고 있었으며,
포도축제의 마지막 날에 마라톤대회가 열려서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포도와 와인이 어우러지는 제5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9. 25 ~ 9.28까지
영동천 일원에서 열렸었습니다.
‘와인과 국악이 함께 흐르는 대한민국 와인축제에서 101가지의 와인을 맛보고 즐기자!’
영동천교를 통과하니 결승점 이치가 보입니다.
조금만 힘을 내면 되는데 체력이 고갈되어 배도 고파서 너무 힘이 듭니다.
참아가면서 앞으로 달려갑니다.
운동장입구 500m전 약간의 오르막에 거친 숨소리가 들립니다.
운동장에 들어와 트랙 1바퀴를 돌고 힘들어도 여유 있는 척 하면서 골인~~~
영동군 새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급식소에서 나는 국수 3그릇, 두부 3조각,
더덕막걸리 3잔 등을 맛있게 먹고 마셨습니다.
그런데 후배 이방강님은 국수 1그릇도 못 먹겠다고 하소연합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체력이 고갈된 상태이기에 잘 먹어야 합니다.
모든 운동은 잘 먹어야 잘 할 수 있다는 사실...
함께 영동을 출발하여 대전시 유성구로 옵니다.
온천관광특구인 유성호텔대온천탕에서 온천욕(노천탕)을 하였습니다.
유성온천(儒城溫泉)!
유성구 봉명동 일대의 유성온천은 라듐이 많이 함유된 단순천으로 수온은 41∼55℃
이고 온천수 성분은 알칼리성(pH 8.4) 라듐 방사능천이면서 단순천(單純泉)으로
지하 300m 깊이의 화강암 단층 각력대에서 취수하고 몸에 이로운 60여가지의 성분이
포함되어 각종 피부병과 신경계통의 질환, 위장병ㆍ비만증ㆍ 당뇨병ㆍ부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성온천의 유래는 백제시대 상처 입은 학이 온천물에 상처부위를 담그면서 치료
하는 걸 보고 전쟁 중에 부상당한 아들에게도 유성온천물로 치료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도읍을 정하기전 계룡산을 둘러보고 유성에서 온천욕을
즐겼으며, 태조 이방원도 왕자시설 왕좌산에 올라 군사조련모습을 지켜본 후
유성온천에서 피로를 풀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유성온천을 197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신혼 여행지로서 명성을 떨쳤는데,
최근에는 보양(요양), 휴양온천으로 웰빙 온천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목욕도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온몸(무릎관절 등)이 열이 많이 나 있으며 부어 있는 상태이기에 샤워 후 냉탕에
들어가 10분정도 열기를 시킨 후에 냉탕과 천연약초탕(온탕)을 번갈아 가며 3회,
야외노천탕으로 옮겨서 온탕과 폭포탕(냉탕) 각 3회을 실시하고 안으로 들어와서
순차적으로 맥반석온돌사우나 1회, 핀랜드사우나 1회, 원탕 1회, 냉탕 1회을 거쳐
열탕 1회를 하고 마지막으로 폭포냉탕 1회로 온천욕을 마칩니다.
원내동 설악추어탕식당에서 식사 후 집에 도착함으로써 하루 일과를 마쳤습니다.
대마회원 여러분!
다가오는 단체 지정대회인 9월 28일 공주 동아마라톤과,
10월 26일 춘천 조선마라톤을 대비하여 본격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회원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대마회원 여러분 파이팅!!! ”
(대마회의 희망 이방강 선수)
첫댓글 쑥스럽게 별걸 다 밝히시네요^&^
회장님의 열정을 본받으려고 합니다.
회장님 홧팅!
아 . 금일봉 씩이나.
겉모습은 우악 스러워도.
속은 부드러운 남 위원장님.
그러며서도 결단력도 있고.
냉철하고......
회장님 글 잘 읽고갑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화이팅^^
즐독하고 갑니다~수고 하셨습니다....
회장님 글 읽고 갑니다. 고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