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9.10-11)에 꿈에 그리던 설악산 대청을 다녀왔습니다.
20대 부터 가보고 싶은 소망은 가득하였으나, 대청봉을 가기에는 너무나 부족하여 꿈만 꾸었는데, 지난 8월 소리님 리딩으로 갔다온 여우놀님들의 설악산 산행에 자신삼을 얻어 인터넷과 카페의 정보를 토대로 꽉찬 1박2일의 일정으로 남편, 딸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설악산을 가기 위해 정보수집과 함께 하체 근육 훈련을 10일 정도하였는데--- 도움이 컸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대청봉이 가까이 있어 처음엔 약간 허탈감도 느꼈어요. 허지만 산은 산이라 내려오는 길도 쉽지는 않더라구요.
무엇보다 1박2일 동안 날씨요정(딸이 붙여준 또 하나의 애칭) 덕분에 날씨가 넘넘 좋았고, 대청봉에서도 날씨가 좋아 막걸리 한잔 마시고, 사람도 별로 없어 사진도 여러장 찍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이러한 정보를 주신 여우놀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글구 봉정암 가는 길에 귀인을 만나 봉정암에서 맛있는 차와 함께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 자차로 5시30분 서울 출발 7시30분 도착
- 차가 하나도 밀리지 않음. 백담사주차장옆 식당서 아침식사하고, 밥 두 공기시켜 비빔밥 만들고 2일 무료주차
- 9시 백담사 출발- 10시 영시암도착- 1시30분 봉정암도착- 공양 및 숙소 배정- 2시 대청봉출발
대청봉은 왕복 3시간 소요
- 7시 저녁 예불 참석
둘째날; 3시30분 기상( 딸- 일출보러 대청봉)하여 4시 새벽 예불 참석, 사리탑 탐방
- 7시 하산하면서 오세암 탐방 및 계곡 휴식
- 4시 출발 및 저녁식사하고 7시30분 집 도착
첫댓글 아주 걸음이 빠르십니다
날씨도 너무 좋네요
딸래미도 체력이 대단합니다
소리님에 비교할 바가 아닙니다.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딸이 산을 좋아 합니다. 주말이면 새벽에 일어나 srt 타고 영취산, 지리산 등 잘 다닙니다. 그것도 당일로---
물안개님 체력도 좋으신데 온식구가 체력이 좋네요 추석명절을 알차게 설악의 좋은 기운 받고 오셔서 좋으셨겠어요~~^^
체력이 좋은 것이 아니라 2주간 하체단련을 하여 좀 덜 힘들게 갔다왔습니다. 일을 할때, 미리 준비하면 한결 진행이 잘-- 되어서
아주 알찬 시간을 보내셨군요
대단하시네요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 한시간이시라니
즐거우셨을 가족산행 축하드립니다
가족간에 끈끈한 정이 깊어지셨겠어요
감사합니다.
건강한 가족
완전 빠름빠름이네요
거기에 도로사정도 좋아서
막힘없이 잘 다녀오셨구요
날씨요정까지~~멋집니다
홍길동 솔비님 따라가려면 한참 부족해요.
멋진 설악산!!!
가족과 함께 넘 좋으셨겠어요.
거기다 기도까지 행복함이 청주까지 퍼집니다요.
따님이 신통이 방통이네요ㅎ
딸이 산을 조금만,좋아하면 좋겠어요. 푹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가족이시네요.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석연휴를 가족과 함께
산에서 그것도 설악산에서 보내시니
아주 의미있는 명절이시네요~
명절연휴에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예요. 단지 함께하지 못한 아들한테 살짝 미안하네요.
우와 세식가 다 산행을 잘하시네요
특히 젊은 딸이 이렇게 잘걷다니
대단한 가족이네요
대청봉 찍으신것 축하드려요
모두 향기님 덕분임당. 시간이 맞으면 지리산 함께가요.
멋지게 대청봉 산행 하셨네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오눌은 집에서 여독을 푸는 중 임당
가족과 함께 오른 설악산
추억에 영원히 남을듯요~
보기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