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은 말씀하셨다.
"옛날 소를 먹이는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 소는 버리고 남의 소를 세어 자기의 소유로 생각하였다.
그래서 버려운 자기 소는 모진 짐승의 해를 당하고, 혹은 숲속에 잃어버려 그 수가 날로 줄어들었지만,
그는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공연히 남의 웃음거리만 되었다.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아무리 많이 들었다 해도, 스스로 법을 따르지 않고, 함부로 남을 가르치려 한다면,
그것은 마치 저 소 먹이는 사람이나 다름이 없는 줄 알라.
스스로 자기를 바루지 못하고 어떻게 능히 남을 바룰 수 있겠는가."
- 『출요경』「방일품」
첫댓글 "아무리 많이 들었다 해도, 스스로 법을 따르지 않고, 함부로 남을 가르치려 한다면, 그것은 마치 저 소 먹이는 사람이나 다름이 없는 줄 알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만 진정 제것이 된다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