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 예술반의 2016년도 첫 따비에는
여명, 철혁, 원장, 광문, 진웅, 경완, 주희, 충원, 정성 이렇게 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구요, 운경행(홍인숙)님도 귀한 시간 내어 학생들과 함께 해 주었습니다.
이날은 [원목 조립 소품]만들기로 전날 동대문 문구도매골목을 들러 우리 학생
들이 좋아할 내용의 조립 재료를 구입해 왔습니다.
각종의 곤충 모형들과 범선, 독수리 등의 다양한 내용의 조립 원목을 학생들은
취향껏 골라 바로 조립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학생에 따라 30여분 만에 뚝딱 조립하기도 하고 조금 늦기도 했지만 모두들
열심히 수업에 임하여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특히 진웅군은 소품 2개를 만든 후에 원장이의 복잡한 범선 조립에도 함께 하며
형들과 협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운경행님도 나비 한 마리를 잘 조립한 후에 조금 뒤쳐지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간식을 챙겨 주는 등 응원을 해 주니 더욱 수업시간이 흐뭇했습니다...ㅎ
12시경 과재를 마치고 주변을 정리, 청소하고는 풍물시장안의 단골 시당에 가서
다양한 메뉴를 입맛에 맞게 골라 즐거운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음 따비에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영화감상]의 시간을 갖기로 약속하며
아쉬움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2016년 1월 11일
작은손길 예술반 담임 제영 석 명 용 합장_(())_
첫댓글 모형조립에 몰두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두 분 선생님께 합장합니다.
소품으로 '사명당의집' 곳곳이 화사해지겠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셨네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