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24절기에 가장 더운 날이라는 대서가 오늘입니다. 大暑는 24절기 중 12번 째로 열대야가 주로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즉 우리가 말하는 찜통더위 여름날이라는 이야기 이지요. 우찌되었든 무진장 덥다는 오늘 날은 흐리고 중부지방에 곳에 따라 물폭탄 세례를... 그래서 그런지 엄청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더위를 식힐 점심 한 끼는 즐기는 여유를 갖어야 합니다. 인생 뭐 별거 있나요? 계룡 팥죽이 좋은 식당의 콩국수 콩쥐팥쥐의 시원한 얼음 콩국수 한 그릇 콩국수 한 그릇먹은 이야기 입니다. 대서인 오늘 먹은 것이 아니라 6월 20일 아주 더운 날 먹었어요. 이 식당은 방송인 최불암씨의 한국인의 밥상 계룡시 편에 방영된 두계 팥거리에 있는 팥죽이 유명한 식당이랍니다. 여름에는 계절 메뉴로 콩국수도 한다고 합니다. 아내와 둘이서 점심시간 지난 오후 2시 넘어서 찾아 갔지요. 두마면은 예전에 팥거리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계룡역에서 두계초등학교쪽으로 이동하면 나오는 식당입니다. 두마면 사무소 앞에 ....... 이름하여 콩쥐팥쥐. 팥죽과 콩국수를 연상케하는 아주 적당한 식당이름이지요. 일 년에 서너번 옵니다. 팥죽도 먹으러....... 영업시간 입니다.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만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일요일은 당연히 쉬는 날 이고요 충청남도 지역 먹거리 인증을 받았나요? 믿어유로....... 6월 마지막주에 방영된 '한국인의 밥상'에 진행자인 방송인 최불암씨도 이 곳을 취재하고 다녀 갔다고 합니다. 사장님 필체가 아주 좋군요....힘차게 솟아라 긍정의 힘으로------ 6월 22일 방송한다는 사장님의 안내문구와 그 옆에는 최불암씨의 친필 글이 함께 붙어 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팥죽을 먹으러 가끔 왔던 식당입니다. 다음에는 칼국수 한그릇 먹어 봐야 겠어요.... 아직 파전도 먹어보지 못했고요. 계절 메뉴인 콩국수 먹으러 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서 대기하기도 한답니다. 이 식당의 콩과 팥 그리고 김치는 모두 국산이고요 면의 재료만 호주와 미국산을 사용한다고 하는 원산지 표시 기록도 보입니다. 10여분 기다리니 콩국수가 나옵니다. 콩국수의 자태 입니다. 아주 신선한 겉저리 김치. 국내산 배추와 고추가루로 식당에서 직접 담근 김치의 자태.. 겉절이 좋아하는 우리 마눌은 신나게 먹고 추가로 더 먹은 김치이 모습입니다. 김치 맛도 아주 우리 입맛에 그만 입니다. 색 자체를 보아도 신뢰와 맛이 보입니다 콩국수에 설탕 조금 그리고 소금과 함께 투입... 콩국수가 많이 고소해요.......아주 시원하고요....... 면발 쫄깃한 맛난 콩국수 한 젓가락 호로록 하고 요렇게 겉절이 한 입먹으면 고소함 뒤에 오는 김치의 싱그러운 맛이 입안 가득퍼지지요. 식당 내부도 아주 깔끔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곳 곳에 사장님 친필 글이 액자로 걸려 있고......... 새콤 달콤 그리고 아삭한 무 맛이 일품인 물김치도 좋아요 아내와 둘이서 경쟁이라도 하듯이 고소한 콩물과 부드럽고 쫄깃한 면을 함께 호로록 흡입하고 꿀꺽 꿀꺽 마시기도 하고... 즐거운 점심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깨끗하게 비웠어요... 얼음까지도 깨끗하게 치워 버렸지요. 개인적으로 우유나 두유 등을 꺼리는데 콩쥐팥쥐 콩국수는 잘 먹었습니다. 대서인 오늘 무덥다고 집에만 있으면 재미 없습니다. 더위에 지는 거지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훌 훌 털고 일어나 좀 걷다가 길가에 있는 분식집에 들러 시원한 콩국수 한 대접 하는 즐기는 일요일 되세요, |
출처: 하늘하늘의 공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