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눈이 펑펑 내리는 더니
온 세상이 하햫게 덮었 두었다
몇달간 쓰레기 한마리 때문에 세상이 씨끄럽더니
깜방에 가두었더니 조금은 조용하다
인간이 많을 수록 쓰레기가 많아지고
세상은 늘 씨끄럽다
자연은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지 않으면
자연재해는 많지 않고 흐름에 따라 이동한다
백설기 같은 눈길을 걸으니
먼저 지나간 발자국 소리와 무게 행동 거지가
그 자리에 흔적이 남아 잇다
우리 인생의 발자국 같은 흔적이다
한뭉치 만들어 어린 시절 꿈 처럼 던져 버렸다
어릴 떼 구체적인 꿈을 그리지 못하다가
간절한 소망이 꿈으로 변했다
살다보니 내 웃음끼 얼굴도
무뚝둑한 나무 같이 변해 가고 잇다
거기엔 가난한 미소도 있다
설날에 받고 싶던 물질도
부모가 떠난 후 간절함을 잃어 버렸다
영하 9도로 내려가니
따스한 방에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잇다
조현병인 옆집 아새끼가
새벽에도 소리를 지른다
지 병을 인식 못하고 남을 피해를 주고 있다
마치 윤무당 개엄을 겁을 주려 한 것처럼
그넘을 옹호하고 만세 부르는 모지리 들하고 세상을 같이 공유하고 잇다
이런게 우리들 자화상 인생이다
하얀눈이 내리고 추우니 세상이 쥐 죽은 듯 조용하다
몇일간 가물어 먼지가 날리더니
눈이 내리면서 녹으면서
자연에게 메마름 ,봄을 제촉할 것이다
어느날 꽃이 피고 봄이 오고 또 눈 내리는 겨울이 오고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