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경주는
물을 머금은
다듬어진 풍경이
운치 덩어리 더이다
녹색 들판에
흰 두루미가
점 점 이 수를 놓고
하~목한 서출지는
분홍빛 연봉을 뽑아 올리느라
소란소란 분주하더이다
온 경주에 눈이 시리면
창 넓은 창가에
차 한 잔 즐김도
하루의 낭만은 충분하오
비가 와서~ 그러지말고
한번 분위기 바꾸어 보시죠
좋더라니까요~
첫댓글 10여년전쯤에 울산에 살때 경주에 가끔 갔었는데.... 그립네요 지금은 많이 변했겠죠?
첫댓글 10여년전쯤에 울산에 살때 경주에 가끔 갔었는데.... 그립네요 지금은 많이 변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