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잃고 평범한 아버지 정순만(김갑수) 밑에서 커 온 20대 정다은(손예진)이 우연히 악마의 속삭임이라는 영화를 보고 거기서
나온 목소리가 너무나도 아버지와 닮은데다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대사까지 등장하자 서서히 아버지를 의심하게 된다.
경찰 지망생인 남자친구와 함께 정순만과 심준영(임준형)을 조사하던중 자신의 어머니가 살아있으며 그게 심준영의 누나라는 걸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의심이 더 커진 한채진의 아버지 산부인과 원장 한상수 (강신일) 를 찾아간다.
한상수에게서 정순만이 자기 산부인과의 손님중 한 명이었으며 실은 첫째 아기를 유산했다는 이야기와 범인이 당시 사용했던
협박장을 받게 되는데 그걸 보고 어렸을 때 자신이 쓴 것이라는 걸 알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정다은의 남자친구를 통해 공소시효 만료 며칠 전에 정순만을 체포하고 정순만이 한상수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기절하게 된다.
깨어난 후 음성대조를 하지만 결국 음성대조가 불일치로 판정되고 정다은이 입을 다물면서 공소시효가 무사히 지나가게 된다.
첫댓글 무엇이 무엇인지 설명만 들어서 모르겠고, 영화를 보고 생각을 해보아야 알것 같군요.
누가 공범인지 또 공소시효는 무엇인지 영화에 내면이 있겠지요. 그 내면을 보고 싶군요.
공포 스릴러 영화..제일 좋아하는 장르입니다.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