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 브리핑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편

[이츠키™]

총 463개의 계단. 한 발 한 발 걸어
그 위에 올라서면 머리 위엔 하늘이
눈 앞엔 아름다운 중세 거리가 펼쳐집니다.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피렌체 두오모 성당이란
이름으로 익숙한 그 성당은 인생에 한 번은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손꼽히고 있지요

오늘(19일) 앵커브리핑은 그 중 특히나 아름다운
그래서 성당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두오모의 둥근 지붕
큐폴라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유럽 성당 건축이 다 그렇지만 이 두오모역시 평민들의

피와 땀으로 한참의 사월이 지나야 완공되어졌습니다

13세기에 설계 건축시작 14세기에서야 건축물이 완공됐는데

당시는 상당을 덮을 거대한 돔을 지을만한 기술이 부족햇습니다.

그래서 해결은? 

바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언젠가 돔이 건축할만한 기술이 도입될것이고

반드시 돔과 같이 건물이 완성될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100여년을 기다렸습니다.

다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볼까요?

법리상 다춤의 여지 오늘 새벽에 사람들의 맘이 엇갈릴거 같은데요 

언론에선 특검 수사에 급제동이 걸렸다고 합니다.

삼성의 이재용에게 내려진 영장은

기각이어도 혐의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뇌물죄는 탄핵사유의 전부가 아니라 일부입니다.

현재의 탄핵 심판은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이제 겨우 3달 이라는 날을 보낸거지만

앞으로 기다릴 날들은 곧 올것이라는것

탄핵 여부는 그렇게 다가올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담에 해야될 일들 

정사으이 정상화가 진행된 날들을 되돌리는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정경유착의 악폐를 끊는 일이

판사 개인에 따라서 멈춰설 일은 아니지 않는가 입니다.

그건 성당 하나를 기다리는 일보다 더 쉽지 많은 않지요 

그렇게 해서 100년까지는 아니라도 한발 한발을 걸어서 위에 다가가면 

그렇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들 

오늘의 JTBC앵커 브리핑이었습니다. 

-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  -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둥근지붕 큐폴라를 다룬 손석희 앵커 브리핑
감동이 고스란히 내게 전해지고 오랜 여운으로 남았다

늘 좋았던 앵커 브리핑였지만 이 날은 특히 더 좋았다

이 시대에 JTBC 손석희 뉴스마저 없었으면 이 나라가 어찌 되었을까

박근혜 여왕을 모시는 조용한 아침의 나라가 되었겠지

용기있는 보도에 감동받게 만드는 JTBC 뉴스

늘 최선을 다해주어서 감사합니다

Here i AM itsuki

Copyright(C) Its Photo S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