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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陰山 身安寺 신안사
。。。 651년(진덕여왕 5)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였으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영국사(寧國寺)에서 수학할 때 이 절에도 가끔 들러 유숙하였는데, 주위의 경관과 어울려 몸과 마음이 아울러 편안하다고 하여 신안사라 하였다. 。 。
신안사(身安寺) 극락전에 봉안되어 있는 아미타삼존불상(阿彌陀三尊佛像)으로, 본존불 좌우에 합장한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협시로 배치한 아미타삼존불상(阿彌陀三尊佛像)이다. 주지스님(석문 스님)말 씀으로는 누워있는 용의 배쪽에 위치한 것이 신안사요, 등쪽에 있는 것이 영국사라고 말씀하신다.. 신안사처럼 보통 절 이름에 몸 신(身)자가 들어가는 절이름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신안사는 국사봉과 영신봉 사이에 여러 지맥이 마치 연꽃이 만개한 형국이라 하여 풍수설에 천하의 명당이며 연화 도량으로 알려져 있는 사찰으로 알려져 있다. 신안사 불상 또한 원래는 10여기가 봉안되어 있었으나 병화로 소실되었을 때 태고사(太古寺) 등으로 옮겨 봉안하였으므로 현재는 5기뿐이지만, 그 단정하고 우아한 모습은 조선시대 불상의 걸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 어느 여름, 법당에서 바라본 신안사 뜨락 풍경 대광전 앞 석탑은 바람불면 쓰러질 듯 가냘퍼 보이는데도 웬지 친숙하고 정감이 느껴진다. 。 。 。。。 노사나불 노사나불은 오랜 수행으로 무궁무진한 공덕을 쌓고 나타나신 부처로 표현된다. 노사나불은 과보(報)의 몸(身)이란 뜻으로 圓滿無窮(원만무궁)한 복덕(福德)을 상징한다. 수인은 두 손을 들어 올려 설법인을 취하는데, 이는 중생들의 설법교화에 그 뜻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설법교화는 비로자나불(미륵)의 출현을 알리고, 비로자나불과 음양으로 삼계의 모든 권능을 주재 하시는 분이다. 그는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교주이며 우주전체를 총괄하는 위치에 있다.
。。。 세상에는 세 가지 헛된 가르침이 있으니 “사람의 운명은 타고난 것이며, 그것은 신의 뜻이며, 모든 것에는 아무런 원인이 없다.”는 그것이다.
- 장아함경 - 。。。 '부처'란 곧 부처가 아니다. '부처'라는 견해를 세워 제풀에 중생이 되지마라. 바깥에서 부처를 찾는 이유는 자기의 마음이 부처인줄 모르기 때문이다. 부처를 찾고자 한다면 반드시 성품을 보라. 성품을 보는 것이 바로 부처다. 부처를 가지고 있으면서 '부처'에게 절하지 말고,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처'를 생각하지마라.
- 보리 달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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