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 별을 본 사람, 케플러
17세기 위대한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의 삶은 비바람이 그치지 않는 비극의 연속이었습니다.
팔삭동이로 태어나 평생 병약했고, 근시로 인해 눈썹을 태워가며 겨우 책을 읽어야 했습니다.
두 번의 불행한 결혼, 천연두로 잃은 어린 자식, 페스트의 창궐과 피난길, 그리고 헛된 점성술을 강요하는 황제의 압박까지, 그의 환경은 신을 원망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케플러는 자신을 둘러싼 어둠에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극심한 고질병과 비참한 환경 속에서도 연구를 멈추지 않은 그는 현대 천체망원경의 기틀을 잡고, 항해자들의 생명을 구한 별자리의 도표를 그렸으며, 우주의 질서를 밝혀낸 저명한 '케플러의 법칙'을 발견해 냈습니다.
그를 떠받친 힘은 고난을 바라보는 그의 고백에 있었습니다. "사람은 일함으로써 살며, 일함으로써 굳세어진다."
세상은 쾌적한 환경에서 위대한 일이 나온다고 믿지만, 하나님은 때로 칠흑 같은 고난의 밤을 통해 우주의 빛나는 진리를 바라보게 하십니다.
로마서 5장 3절과 4절에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고 했습니다.
케플러에게 고난은 삶을 무너뜨리는 걸림돌이 아니라, 영혼을 굳세게 하고 우주의 질서를 발견하게 하는 단련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당신을 둘러싼 환경이 몹시 캄캄하고 육신과 마음이 지쳐 있습니까?
칠흑 같은 어둠이야말로 밤하늘의 별을 가장 명확히 바라볼 수 있는 순간입니다.
고난이라는 연단을 통해 더 깊은 소망을 채워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신뢰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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