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싶지 않았다.
보여주고 싶어서
나와 결혼할 콩깍지 낀 여자를 찾았지
곤충이 크려면 탈각을 하듯이 무거운 갑옷일랑 벗어버리자
1년의 언덕을 오를만큼 힘들었던 한 해지만 육상선수처럼 쏜살같이
달려버렸다.
똑똑한 천재보다는 순수함이 있는 바보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런 바램을 하면서 살아왔다.
우리의 인생의 속도는 어떠할까?
천천히 자신의 속도에 맞춰가며 살고 있는 건지
호젖한 시골길을 걸으며 인생길 되돌아 보며 걷는 것도 낭만이
있을 것 같다.
자기 밥통만을 위해서 열심히(?) 싸우고 사람들을 잠시나마
안보면 좋을 듯하다.
우리는 수많은 관계로 가지를 뻗고, 사랑이라는 열매를 맺는다.
자상한 남편이자 가장이라고 내세우지만 요즘같으면 세끼 밥먹는
것만해도 다행스러울지 모른다.
한 해를 보내며 떠나는 해의 너울진 바다와 새 해를 맞는 찬란한 해를
보고자 바닷가를 찾았는데 야속하게도 둘다 보지못하고
떡국 한그릇으로 나이테 하나만을 더 그리게 되었다,
사소한 말로 써워서 말을 안하기도 하고 기분이 상하기도 한단다.
서로가 입막음 하던지, 아님 양보하고 서로를 배려해주는 마음을
가지면 좋을 듯 한데....
잘 안되지요
세상 사는게 좀 복잡해요
트레비분수에서 수많은 동전들이 사연을 담고 던진다.
소원을 빌며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올해는 소원이 이루어지도록 실천하는 일년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타고르는‘서서 쳐다보는 것만으로 바다를 건널 수 있는가?’
라고 말했다.
늘 높은 곳으로만 오르려 안간힘을 썼던 고단한 1년이 지났다.
흐르는 세월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지요
개판같이 가고 있는 정치를 생각하면 홧병나지만
그래도 우리는 꿈을 이루고자하는 희망으로 달려 가지요.
달빛이 구름과 손을 잡고 붉은 태양이 바다와 입마춤하며
새로운 세상을 밝혀 줍니다,
이전에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모두에게....
첫댓글 하하님들! 새 해엔 소망이 이루어 지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마이프렌드 님도 새해엔 더욱 뜻하는 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그간 열심히 멋지게 하루 하루를 일구신 것처럼..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고단했던 지난해일랑은 뒤돌아보지말고 새로운 갑진년은 뜻하는대로 맘편히 지내시면 좋겠네요.
각양각색의 여울진 삶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재밌기도하고 눈시울 붉히는 일들도 있지않던가요.
어제의 어둠이 오늘까지 이어지진 않더군요.
올 한해도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가득하시길 바랍니다.
my frend 님, 새해 소원성취하시기를 빕니다. 1월 23일 모두나누제에서 뵐 수 있으면 참 반갑겠습니다.
언덕을 오르듯 고단했던 한 해가 지나가서 다행일까요 아님 더 가파른 언덕이 나올까요. 아니겠지요. 내일이면 어김없이 희망의 붉은 해가 떠오릅니다. 우리의 희망도 함께요. my frend 님께서 소원 하시는 일이 꼭 이루어지는 올 해 되시길 바랍니다.
*1월 23일(화) 하하모두나누제 합니다. 꼭 뵙고 싶습니다. 하하 님들 모두 my frend을 기다립니다.
1년 동안 주신 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더욱 은총누리실 줄 믿습니다
한 해 동안 매달 보내주신 아기편지 감사했어요.
천천히 때론 빠르게
나의 속도로 바라는 바 이루어가는
2024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