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춘천마라톤 대회를 마치고

[김성만(한결63)]

2015년부터 춘마를 뛰기 시작해서 코로나 때문에 못뛰고 올해로 6번째 도전이었네요.
코로나로 몇년을 못뛰어서 기록이 많이 뒤로 갔었는데 이번에도 목표는 6분페이스를 목표로 4시간12분이었는데 늦어지면 4시간30분이었습니다.

에이스에서 여러분들이 대회에 참가하셔서 출발전에 만나서 서로 잘뛰자고 응원해주고 페메겸 동반주를 외유고문님과 같이 출발을 합니다.
처음부터 6분페이스로 뛰자고 다짐을 하고 출발하였지만 조금씩 빨라지고 외유고문님의 달리기 스타일이 항상 몇발자국 앞서서 나가니 따라가면서도 빠르다는 느낌을 가지고 조금씩 늦춰보지만 페이스에 말린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따라 가다보니 그렇게 힘들지 않게 기록이 나옵니다.
무난하게 하프를 지나 언덕까지 최근 평상시 뛰던 기록보다 더 잘나오는데 힘들지 않고 춘천댐 가는 언덕을 5분26초 5분36초 5분21초로 언덕 구간을 통과합니다.

이구간을 지나면서 서브4를 할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여
외유고문님께 서브4를 노려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춘천댐을 지나 내리막길을 나름 질주를 한2키로 하다보니 숨이 차서 속도가 뚝 떨어지네요.

앞으로 10키로 정도가 남았는데 다시 페이스를 섭4페이스로 유지하면서 레이스를 진행하였 습니다.
37키로 지점에 자봉이기다린다는생각으로 열심히 달려봅니다.
37키로 지나니 안산에이스 화이팅!하는 땅콩 한마디에 기분업이 되고 38키로 지점에 은희와 달호가 반갑게 맞이해주며 콜라와 물을 줍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는 거리에 시간을 보니 퍼지지만 않으면 가능하단 생각에 나름 최선을 다해 뛰어도 속도는 줄어드네요.
다리에 쥐가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지만 마지막까지 섭4를 위해 뛰었습니다.

마지막 골인 지점에 들어오니 땡칠이 지은맘 날라리가 맞이해줍니다.

정모때 맨날 제대로 뛰지도 못해 빌빌 거렸는데 나만의 최선의 기록으로 완주를 3시간58분26초로 완주 하였습니다.


에이스 회원님들에게 도전하면 할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해드렸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

에이스 공식 꼴찌가 완주해서 섭4를 했는데 회원님들도 도전을 하시면 됩니다.
누구나 도전하면 가능합니다.

대회에 완주하신분들 고생하셨고
자봉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백수.]

회장님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섭포를 할 것으로는 예상을 못 했었는데.. 완전대박~^^
회장님의 섭포와 찌질팀들의 완주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백수가 이밴트를 준비하겠습니다. 기대요망. ㅋ~

[김성만(한결63)]

저도 처음에는 예상은 못했습니다.
춘천댐 올라가는 언덕을 올라가다보니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외유]

하프지나고부터
남들은거의다 걷는
춘천댐 언덕구간 그대로
밀어붙여 페이스를 유지한게 결정적인 승리에
요인 인것 같습니다.
축하하고 푹 쉬고회복
잘 하시길 바래요.

[김성만(한결63)]

네. 회복 잘해서 JTBC도 잘 뛰어봐야죠.

[떡판(차일기)]

회장님! 조은기록 추카추카드림니다..
이제 떡도 넘어서것는데요,,,중마때 썹4로 들어올려했더만 긴급수정 해야것네요.
350으로..

[김성만(한결63)]

ㅋㅋ 걸으면 잡히니 페이스 조절 잘해서 꼭 기록 달성하길~~~^^

[깜장땅콩]

나두 썹4 다시도전해볼까~~~~~?
ㅎㅎㅎㅎㅎ

[김성만(한결63)]

나도 했는데 땅콩은 맘만 먹으면 가능하겠지.

[은희]

춘마에서 끝까지 멋찌게 완주하시는 모습이 보기좋았습니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괴로워하는 모습보다 완주에 힘을 얻는 느낌!!
응원팀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완주하는 모습에 힘이 났습니다
다들 너무 멋쪄요~^^

[김성만(한결63)]

토하고 먹지도 못하고 그런 안좋은 기억을 되살리고 싶지 않음.
주로에서 열심히 자봉 응원해줘서 감사.

[아리아리]

에이스의 자랑이십니다~

[김성만(한결63)]

정말? 칭찬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아리아리]

진심입니다 그동안 묵묵히 성실하게 연습하신결과를 몸으로 보여주셨어요^^

[안산타짜]

항상 응원합니다~^
열정은 아무도 따라갈수 없네요~^^

[김성만(한결63)]

열심히 정모 참석하고 즐겁게 운동하다보니 이런 날도 있네요.
열심히 운동 나오셔~~~^^

[♡달호♡달리기는 허벅지다]

회장님! 멋져요.

[김성만(한결63)]

감사~~~^^

[날라리아]

섭포 축하드려요 🎉

[김성만(한결63)]

네~~~차기 부회장님.

[달준 (달리는 영준)]

회장님 고생했어요
열씨미 운동한 보람있네요^^
추카해요 ♡♡♡

[김성만(한결63)]

감사합니다.

[밤공기]

그간 노력하신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풀은 장거리가 필수입니다. 뒤쪽에서 완주하실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맨 앞쪽에서 완주하심 왕축하드립니다~~

[김성만(한결63)]

2019년동마를 마지막으로 코로나도 겹치고 썹4가 마지막이었는데 운좋게 이번에 잘 나온거 같아 좋습니다.

[달하]

회장님 섭4 소식 듣고 깜놀하고, 후기 읽으며 다시 뭉클해집니다.
예전 에이스 사무장 역할도 책임감 있게 성심 성의껏 너무 잘하셨고 현재 에이스회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존경해왔는데 이번 섭4 달성하시는 모습에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아내 아들 며느리 손녀에까지도 멋진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로 존경 받으실 듯 합니다.
이번 주 잘 회복하시고요. jtbc 뛰실 때는 저도 가서 열심히 응원할게요. ^^~

[김성만(한결63)]

그럼 JTBC에서 응원 덕분에 더 좋은 기록 나오면 어떡하지?

[달리는 나무]

지각하고 읽었더니 위에서 선배님들이 제 마음을 다 표현해 주셨네요.
처음 뵈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진심으로 한결같은 모습만 보여 주셨던 회장님.
달리기에서 회장님 삶이 보여서 더 멋진 완주와 기록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 준비부터 훈련, 완주, 기록까지 제 마음에 완전히 새겨놓겠습니다.
다음 동마 때 나무도 꼭 섭 4 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회장님 옆에서, 또 하나의 한결같은 땅콩선배님의 내조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두 분의 건강하고 멋진 달림, 앞으로도 마음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완주와 멋진 기록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회장님~!!!!

[김성만(한결63)]

축하에 감사하고 JTBC에서 체력 안배 잘해서 섭4 달성해 보시길~~~^^

[황초보(최관균)]

회장님 !
춘마에서의 섭포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한결같이 열심이신걸 보면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김성만(한결63)]

맨날 빌빌거리다 4년만에 썹4하니 축하를 많이 받네요.
감사합니다.

[최말임 (이쁜이)]

회장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고생하셨어요

[김성만(한결63)]

네~~~^^감사합니다.

[뽀송이]

고생했어 ㅎㅎ
눈물이 핑 도네요
왜 일까요~~~~~

[김성만(한결63)]

맨날 찌질하게 운동장 돌았는데 기적인거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