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주년(周年) 광복절(光復節)에
매일
태양(太陽)은 동녘에서 붉게 떠올라
금수강산(錦繡江山)을
밝게 비추고 서녘으로 기울고 만 다
태양(太陽)은
화창한 날씨에는 구름 밖으로
짖궂은 날씨에는 구름 안으로 숨고 만다
날씨의 탓을 하지않는
태양(太陽)은 구름이 자신을 가린다고 해서
조금도 원망(怨望) 하지 않는다
태양(太陽)은
새 아침 새날을 열어주니 고마운 존재이다
또한 백두대간(白頭大幹) 푸른 하늘 위에
민족(民族)의 평화(平和)와 번영(繁榮)을 위하여
눈부신 햇살을 선물(膳物)주니
너무나 고마운 존재(存在)가 아닐수 없다
유구(悠久)한
역사(歷史)와 전통(傳統)을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일제(日帝)의 식민지에서 해방(解放)된지도
어느듯 80주년이다
강산(江山)이 자그만치 8번이나 바뀌는 속에
세월(歲月)도 많이 흘렀다
80년전
순국선열(殉國先烈)들이
전국(全國) 방방곡곡을 우렁차게 뒤흔들었던
그 함성(喊聲)
실제는 보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나마 기억(記憶)하고 되새겨 본다
투철한 애국심(愛國心)을
가진 선조(先祖)들 그들의 덕분(德分)에
지금도 후세(後世)들이 존재하는 법이다
그 조그만 단일민족(單一民族)이
남북(南北)으로 갈라진 지 세월(歲月)이
많이도 흘렀다
이것도 모자라 정치 이념(政治 理念)으로
다시 동서(東西)로 갈라진 모습이다
이전투구(泥田鬪狗)의
논리(論理)속에 병마(病魔)와 싸우는 오늘이다
지구촌(地球村)에 햇살을 비추는
하늘의 태양(太陽)은
많은 세월(歲月)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모습이다
그런데 80주년 광복절(光復節) 기념식이
너무나 어둠의 빛으로 바랜 모습으로 비춰진다
화합(和合)과 통합(統合)으로
선진 통일 조국 이루어 달라고 태양(太陽)에게
물어볼까 ..... 飛龍 / 南 周 熙
첫댓글 아직도 70의 나이에
직장생활 합니다
시간이 많이없어 주말이나
들어올게요
공의식 시인 타계했다니
슬프네요
저하고 나이가 같은데요
예전부터
술을 좋아했던 친구라
재미있고 좋은 친구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