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디스트럭션 베이비( Destruction Babies) 2016년
감독 : 마리코 테츠야
출연 : 아기라 유야. 스다 마사키, 고마츠 나나등
후기 : 최근들어 일본영화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도 많이 봤지만 최근에는 더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시네타운19에서 다뤘던 언덕길의 아폴론에 나왔던
고마츠 나나와 고레에다 히로카즈감독의 '아무도 모른다'의
주인공이 였던 아가리 유야, 그리고 일본영화에 다 나오는??
스다 마사키 까지. 라인업이 괜찮아서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배우들도 젊고 교복 입고 나오길에 학원 폭력물이구나 하고
킬링타임용으로 아무생각 없이 봤습니다. 일반적인 학원 폭력물과는
약간 결이 다르구나 하고 보고 있는데...
스포를 방지하기 위하여 더 이상의 줄거리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사실 이 영화는 줄거리는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저 한테는요.
그냥 100M 달리기 보는 것 같았습니다. 계속 달립니다.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진짜 달린다는 말이 아니고 영화 주인공이 계속 나아갑니다.
끈임없이 앞으로만 갑니다.중요한 건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아니 이유가
없다는게 오히려 흥미 롭더군요.
단순한 학원 폭력물인줄 알고 봤다가 다 보고나서 이 뭐지??
이런 생각 이었습니다.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복수는 나의것(1979년 일본영화)'
와 함께 가장 강력한 인상을 남긴 영화 였습니다. 개연성 뭐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계속 전진 합니다. 그러다 끝나지도 않습니다.
다음이나 네이버 영화자료를 찾아 보시면 내용이야 금방 아시게 될 거지만
내용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영화이므로 스포를 알고 보셔도 상관없을 듯 합니다.
폭력에 대해 이유를 알고 싶으신 분, 범죄물 좋아 하시는 분 고마츠 나나 좋아하시는 분
세련된 액션이 아닌 날것 그대로의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VIDEO
첫댓글 날것액션이라...이부분이 끌리는 점이긴 한데 제가 힘들어하는 일본영화라는 점에서 아직 미지수네요 흠...;;;
그렇죠. 저도 일본 영화 안 맞는 부분은 정말 힘듭니다. ㅎㅎ 이 영화도 딱히 재미있다고 말씀드리긴 힘들겠으나 초반 5분 부터 그냥 달립니다. 그러다 중간에 한번 전환있고 나서는 좀 더 하드해 집니다. 그리고 끝납니다. 폭력에 관한 영화입니다. 매끈한 액션물은 절대 아닙니다.혹시 보실 수도 있으니 이 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