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준 자매의 청년회를 위한 사순절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오늘 청년회 기도회라 하여 현정이랑 오는 길에 청년을 위해서 기도를 하는 건지 청년들이 모여서 기도하는건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버지 청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경희언니가 3개월 만에 교회에 나왔습니다. 그동안 서울에서 영화작업을 하면서 몸이 많이 상했는지 전주 내려오고서 몸앓이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시간을 통해서 다시금 주님에게 다가가고 주님이 인도하는 시간임을 깨닫게 해주세요. 인춘, 으리, 지은이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이제 사회에 첫걸음을 떼면서 자신이 꿈꿔왔던 모습과의 괴리를 느끼면서 자괴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마저 주님의 계획하심에 주님의 딸이 되어가는 과정임을 믿습니다. 제민이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지금 저 멀리 타국에서 주님의 모습과 닮아가는 제민이가 있습니다. 처음 제민이가 그곳에 간다 했을 때 기쁨과 축복보다 근심과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직은 주님 안에서 건강하길 바랬던 제민이었지만, 자신을 찾아 떠나겠다는 제민이를 어느 누구도 잡지 못하였습니다. 주님 부디 제민이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제민이를 지켜주세요. 은지, 은선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은지와 나이가 같은 친구들이 취직을 해나가면서 조급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지의 기다림과 노력하는 이시간이 다른 이보다 더 주님이 원하는 모습이 되어가는 성장통일 것을 믿습니다. 그 성장통이 고되더라도 기쁨과 고뇌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은선이가 지금 원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이 가장 잘 듣고 계실 줄 압니다. 그 모습이 주님이 원하는 모습과 많이 닮았으면 주님이 그길로 은선이를 이끌고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웅이와 현정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웅이와 현정이가 날이 갈수록 밝아지며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해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자신이 하고자하는 모습을 그릴 수 있게 됨에 감사드립니다. 이 또한 그동안의 많은 근심과 걱정, 고뇌를 통하여 주님의 아들, 딸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겠죠. 지금의 모습같이 아니 더욱더 주님의 모습과 닮아가길 기도드립니다. 효사와 효림이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효사는 잘 속마음을 내비치치 않습니다. 그 마음은 주님만이 알고 있으시겠죠. 이러한 효사도 주님이 원하는 모습일지라도 효사가 조금 더 자유로운 모습이기를 기도드립니다. 목회자의 자녀이기에 표본적이며 바른 효사의 모습도 좋지만 조금은 자신의 마음을 내비칠 줄 아는 주님의 자녀이길 기도드립니다. 효림이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효림이가 지금은 실패했다는 좌절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미 그와 같은 실패, 아니 성장통을 겪었습니다. 그땐 제 앞길이 깜깜한 절망과 도 같았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시간이 없었으면 지금의 담대함과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 마음을 갖지 못하였겠죠. 효림이 에게도 그와 같은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시간을 통하여 앞으로 주님이 계획하신 시간이 누구보다 더 찬란할 것임을 알게 해주세요. 광훈이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광훈이는 보기에 참 좋은 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며 밝은 모습이 참 이쁩니다. 모습 그대로 광훈이에게 주님의 햇살 같은 기쁨을 주세요.
형집사님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에 참여하지 못하여 미안해하는 그 마음을 주님은 어여쁘게 봐주실 것을 압니다. 항상 함께하고 싶어 하시지만 주님께서 형집사님께는 사회에서 하는 사역을 많이 주신 것 같습니다. 이 사역이 때론 많이 무겁고 힘들어하는 것을 압니다. 주님, 주님이 주신 그 사역을 실천하고자 하는 형집사님의 건강과 능력을 허락하여 주세요.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청년회가 작년부터 성경공부를 한다고 하고선 자꾸 무산되어지곤 했습니다. 목사님도 그 시간이 때론 섭섭함과 실망감이 되었겠지요. 그래서 올해는 많은 인원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하는 청년회를 통해 많은 기쁨을 함께 하는 목사님이 되셨으면 합니다. 또한 매주 함께하는 시간으로 목사님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을 많이 들려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첫댓글 들꽃 청년회원들 좋겠슴다. 이렇게 기도를 정성스레 해주는 총무님이 곁에 계시니 얼마나 든든한지~!! 이런 분이 옆에 있을때 같이 하면 얼른 신앙의 뿌리를 자리잡을 수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