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 걷기 + 여름 수련회를 갔드랬습니다. 평일 휴가를 이날에 내신 교우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만드신 이가 누구신지 잘 알 것 같습니다.
김영균 집사님이 함께 해주셨구요...
패션은 블랙으로 완성됐습니다. 검은 색이 이날 따라 여름햇살의 선글래스처럼 잘 보였습니다.
여기는 망상해수욕장입니다. 주변이 온통 싱그러운 파랑색입니다. 매우 더운 날씨였는데 요때만큼은 파랑으로 시원합니다.
묵호항입니다. 계속해서 파랑입니다. 하늘은 이다지도 파랗습니다. 파란마음 내마음. 바람에 색이 있다면 파랑일겁니다.
묵호항의 한 가정집입니다. 파랑색이 배경입니다. 나도 시원하고 그분들도 시원합니다. 땀은 무척 나고 있는데 말이죠.
홍게는 이쯤 돼야죠. 색감에 눈의 호강입니다. 빨간색이 아니라 정말 홍게색이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저걸 다 뱃속으로 집어 넣었드랬죠. 모두가 행복한 성찬이었습니다. 끝도 끝도 없는 홍게 찜.
김선녀 권사님을 포함해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자녀아닙니까요. 아름다운 날에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이곳 해변을 주민들은 여름날 가뿐히 즐기는 놀이터로 여깁니다.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올 수 있으니까요.
우리도 그런 곳이 있겠지요. 내 마음이 원하는 그곳말입니다.
음식을 나눠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그 음식이 그분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덕이됨을 믿습니다.
못나서 살아남은 황장목 소나무. 쓸모가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되어주다니요. 여기는 울진 소나무 숲길입니다.
와~~만세다!!
이 사진 너무 맘에 들어욧~~!!. 통속에서 예쁜 사람들이 살강살강 미소를 짓네요.
수련회 참가한 사람 다 모여.. 목사님이 MZ 세대 사진 촬영법 도입했지라.. 깊이 땅파셨어요. 아시죠?
오준오 집사님은 레크레이션계의 거장.. 즐거운 게임으로 인도했습니다. "이러다가 우리 다 일루 빠지는 거 아녀.."
그날 또 생일을 맞으신 우리 사모님..사모님 건강하시고 기쁘게 사세요~~
삼척에 모처에 유명한 꽈배기집에서 꽈배기 사고 CU 아이스커피 먹었습니다.
여기는 박동준 집사님의 붙임성 덕분에 확보한 마을 가게 평상입니다.
할머니들과 음식도 나누고... 우리는 마음도 나누고... 유익함이 있었습니다. 다시 와라~~~!!
첫댓글 최고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