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떡볶이와 화덕피자가 안어울릴것 같으면서도 맛있었던 돌쇠아저씨내였습니다 ㅎ
역시나 30분정도 기다렸다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는..
정동길에 있는 성당옆 카페 호박라떼...
이대 콩불집... 콩나물과 불고기가 환상적이죠 ^^
파주 문산쪽 고기집에서... ^^
공덕동 숯불고기집... 돼지껍다구 정말 굿~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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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니까
나이 드니까, 글쎄, 혓바닥도 같이 늙어 가는지 음식 맛을 잘 모르겠어. 내 딴에는 최대한 싱겁게 끓였는데 애들은 너무 짜다고 난리야. 콩나물도 맛없다, 김치도 맛없다, 엄마 솜씨가 왜 이렇게 형편 없어졌냐고 타박들이야. 남편은 아무 소리도 않는데 말이야. 그러고 보니 그 양반도 맛있어서 아무 소리 안 한 게 아니라 맛을 못느껴서 그랬나 봐.
- 박혜란의《다시, 나이듦에 대하여》중에서 -
* 인생의 겨울이 왔다고 너무 낙심하거나 서러워할 것 없습니다. 나무도 때가 되면 꽃도 지고 잎도 떨어집니다. 자연의 이치, 세상의 이치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 주름은 많아져도 아름답게 나이들어 가는 것, 함께 나이들어 가는 사람의 얼굴을 보며 웃음 잃지 않고 기운 넘치게 사는 것, 나이들어 맛있게 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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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러가지 음식들 모음이네요~~~ㅋㅋ 설마 이거 다 먹고 다닌건 아니죠...^^
이게 한집에 다 있는건가요? 후잉아~~나 저기 가고잡다...
화덕피자가 먹구잡다.ㅎㅎㅎ
나도 델꼬가~!!!!!!!!!!!!!여기 어디야????떡뽁이~~~원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