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상 가짜CCTV 공방'에 與 "매일매일이 만우절···이재명 이름 석자는 믿어도 되는거냐“
국민의힘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1년 365일을 '만우절'처럼 살고 있으니 이쯤 되면 '이재명'이라는 이름 석 자조차 믿어도 될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정진상 전 실장의 '가짜CCTV'가 비판의 단초가 된 것.
국민의힘이 이날 비판한 내용은 "정진상의 알리바이용 CCTV는 이재명 시장의 '대국민 사기극'만 찍고 있었던 것 아니냐"라는 내용이다. 정진상 실장의 과거 성남시청 사무실에 CCTV가 설치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보여주기로 설치한 가짜 깡통 CCTV아니냐는 것이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을 통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알리바이가 이재명 시장의 가식과 포장만 드러내고 있다"라며 이와 같이 논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