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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신라,가야토론방 Re:과연 신라사는 평가절하 되었는가?에 대한 반론
소호금천씨 추천 0 조회 295 09.05.03 00:15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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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03 00:56

    첫댓글 고구려사를 부각시키고 신라를 폄훼하는 문제에 대해 다시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북한학계가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남한에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 사람이 좌파라거나 그에 준하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사람이라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왜냐구요? 양측이 같은 범주, 무리에 포함된다고 볼 절대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지요. 제가 처음부터 계속 말씀드렸지만 신라사에 대한 폄훼와 고구려에 대한 강조는 단재 신채호를 비롯한 근대 민족주의 사학자들에게서 먼저 발견되는 주장입니다. 주장이 같다는 이유로, 민족주의 사학도 좌파적 인식인 것일까요? 더욱이 북한도 없던 시절에 말입니다. 이와 비슷한

  • 09.05.03 01:10

    오류가 바로 이런 것이죠. "일제 식민사학자들은 고조선의 수도를 오늘날의 한반도 평양에 비정하였다. 고로,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식민사학자다." -> "조선시대 고조선의 수도를 한반도 평양에 비정한 실학자들은 식민사학자이다(???)" 식민사학도 존재하지 않던 시절에 식민사학을 운운하는 것은 뭔가 이상하지요. 바로 고조선의 수도를 한반도 평양에 비정한 것과, 식민사학이라는 두 문제는 서로 직결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강조하는 것'과 '북한의 좌파적 인식'은 서로 직결되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된 문제를 제가 블로그에 쓴 바 있습니다. http://bokli.egloos.com/1215992

  • 작성자 09.05.04 00:40

    님이 소개한 블러그에 들어가서 잘 감상했습니다..하지만 뭐가 그리 복잡해요??..좌익이 뭔지? 우익이 뭔지? 그건 이미 사전에서 찾으면 되고 좌익이 아닌 사람을 좌익으로 몰아 억압을 했다면 피해를 당한 사람은 당연히 억울할 것이고 피해를 입힌 공권력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지요..또한 실제로 좌익인 사람을 억압했다면 당시 법이 어떠했는지 좌익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있었으면 법대로 하는 것이고 그런법이 없었다면 당연히 공권력에 문제가 있는것 아닙니까?? 그런데 뭘 보라는 것입니까??

  • 작성자 09.05.04 00:46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강조하는 것'과 '북한의 좌파적 인식'은 서로 직결되지 않습니다.라는 님의 주장 맞아요 그렇게 주장하고 강조하는 사람 우파들도 많고 일반인들도 많고 저와 친한 친구들도 많아요..하지만 북한의 당국의 정통성을 위한 편법적인 주장에 동조하는 인식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라는 뜻인데 그렇게 이해가 안됩니까?? 역으로 님의 주장대로라면 좌익들 100% 모두 "신라사를 폄허하고 고구려사를 숭배하는 그런 역사적 지식에 통달한 수준에 올라와 있는 집단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 09.05.03 01:05

    좀 더 깊게 파고들어 말씀드리자면, 북한의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강조하는' 인식은 근대 민족주의 사학의 것을 답습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좌파와의 어떠한 연관성, 논리적 긴밀성도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남한에서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북한의 인식을 답습해서 주장하는 것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근대 민족주의 사학의 인식을 답습해서 주장하는 것일 수도 있는 겁니다.

  • 작성자 09.05.03 08:31

    북한의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강조하는' 인식은 근대 민족주의 사학의 것을 답습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신다면 저는 님에게 참으로 순진한 발상이라고 하겠습니다..차라리 남한에서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근대 민족주의 사학의 것을 답습한 것이라고 말씀하셔야 올바른 것 아닌가요???..물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북한당국이 근대 민족주의 사학을 답습한것 보다는 그것을 이용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자신들이 고구려 발해 고려로 이어지는 정통성을 가지는 국가라는데 이용을 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지요!

  • 작성자 09.05.03 08:37

    따라서 자칫 그들의 정통성에 옹호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통성을 부정하는 그들의 논리에 부응하는 꼴이 되어 일부 보수우파들이 그런식으로 역공하는 것이 아닌가요??..근대 민족주의 사학의 것을 답습한 것으로 좌익이니 우익이니 나누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만, 만일 좌익일 경우는 북한 당국의 주장에 같이 동조하여 그들의 정통성 논리에 힘을 더욱 실어준다는 의심을 살만하다는 우려 또한 떨치기 어려운 현실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실정이라 하겠습니다.

  • 09.05.03 11:18

    소호금천씨님은 '북한=좌익'이라는 선입견을 기저에 깔고 계십니다. 그러나 소호금천씨님이 조금만 남한의 좌파세력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건 그야말로 위험한 넘겨짚기일 뿐입니다. 현 정권에서 구속될 뻔했던 사노련이란 단체만 보더라도, 그들은 맑스주의적 입장에 서 있지만 우선 강령에서 북한을 맑스주의도 아닌 썩어빠진 봉건집단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좌익 가운데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들, 그 사람이 정말 북한의 입장을 대변해서 하는 말인지는 그 글을 직접 읽어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작성자 09.05.03 17:28

    북한=좌익은 의 선입견은 유래로 우리나라의 좌익이라는 자체가 이미 북한과 관련되었기 때문입니다..문제는 사노련 이라든지 또는 좌파들의 북한 관련성 문제는 있다 없다라는 문제를 제가 어떻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요..그들이 우파들로 부터 그러한 공격을 받았을때 적극적인 해명과 실제로 북한 당국의 이해 못할 행위에 적어도 우파 또는 일반인 정서와 같은 보조를 맞추어도 그러한 오해를 받지 않앗겠지요..그런데 스스로가 오해 받을 짓을 하고선 좌익=북한이라는 선입견에 문제를 삼는다는 것은 한마디로 눈가리고 아옹식으로 보입니다..

  • 작성자 09.05.03 17:37

    다만 고구려사 숭배를 위한 신라사 폄훼를 하면 좌파이며 북한과 연관성이 있다 라는 주장이 명백히 틀렸다는 것은 저 역시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만 고구려사 숭배를 위한 신라사 폄훼를 누가 하든 북한의 정통성에 부합되는 주장을 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그냥 고구려사를 숭배하고 발전시키면 간단한 문제를 고구려사를 숭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신라사를 민족의 반역역사로 같은 등식을 놓고 폄훼를 하는가?에 대한 반박일뿐! 더이상도 더이하도 아닙니다

  • 09.05.03 19:32

    오해라고요? 과거 독재정권에서 엄한 사람들을 좌파로 몰아붙이며 탄압하던 것도 '오해'라는 한 마디로 정당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만큼 좌파라는 딱지는 남한 사회에서 일종의 트라우마입니다. 소호금천씨님은 지금 위험한 발상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이에 대해 제가 블로그에 아예 글을 써놓았으니, 이참에 소호금천씨님도 한번 읽어보시고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http://bokli.egloos.com/1391881

  • 09.05.03 19:31

    그리고 소호금천씨님이 천랑성주님께 자료 데이터를 요구하시는 모습을 보니, 도리어 제가 님께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하고 싶습니다. 남한의 좌익 세력이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강조하는' 사례가 구체적으로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그들이 남한 사회에 얼마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볼 수 없을까요? 본인께서 처음 거론하실 때 구체적인 자료를 내놓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 작성자 09.05.03 20:47

    이거 점점 갈수록 태산이네..지금 중간에 끼어들어 뭐하자는 짓이에요??과거 독재정권에서 엄한 사람들을 좌파로 몰아붙이며 탄압하던 것도 '오해'라는 한 마디로 정당화될 수 있다고 내가 그렇게 주장했나요??지금 나에게 시비거는겁니까???..당시 억울하게 좌파로 오해받아 탄압을 당했다면 그분이 억울한 것이고 좌파로 몰아붙여 탄압한 독재정권이 잘못한 것이지 그 문제하고 지금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잇다는 것입니까??..좌파는 좌파고 우파는 우파일뿐이지요..좌파인지 개파인지는 스스로가 가장 잘아는 문제이지? 그것을 뭐하러 저에게 자꾸 강요하는 것인지요??

  • 작성자 09.05.03 20:53

    그리고 신농님 천량성주님에게 데이타를 요구한 적도 없소 본문에 제시된 데이타가 신라사 펨훼와 연관성이 없어 보이니 실제로 대중적인 매체에서 데이타를 찾아서 주장하는게 올바르다고 했는데 제가 그것을 뭐하러 찾아요..제가 언제 신라사를 폄훼했나요 그런 데이타를 찾게요??..댓글 달아도 제발 상황에 맞게 제대로 달아주시지요.

  • 09.05.03 11:24

    그렇기 때문에 연관성, 긴밀성을 지닐 수 없다는 겁니다. 더욱이, 신라를 폄훼하고 고구려를 강조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이 사람이 좌익이거나 친북세력이라는 결론으로 귀결될 수 없음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논리학 법칙을 무시하는 주장이니. // 그리고 제가 가장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원론적으로 고구려 신라 문제와 좌익 문제는 관련성을 갖지 않는다는 겁니다. 따라서 좌파적 입장을 가진 사람이 고대사를 그렇게 해석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무조건 북한의 인식을 따르고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는 이병도가 친일파이니까, 그가 해놓은 사학은 전부 받아들일게 못된다는 논리하고 비슷한 겁니다.

  • 작성자 09.05.03 17:39

    네 이부분은 신농님의 주장이 저와 다르지 않습니다..지극히 당연한 주장이며 저 또한 같은 맥락으로 줄곳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 09.05.03 19:58

    신라 진흥왕 시절도 제가 보기에는 천랑성주님 말씀대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진흥왕 시절에 무엇을 배워야 하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문서한장 없는 '배신'의 과정을 배워야 하나요? 백제와의 동맹을 야밤에 깨고 급습해서 백제영역을 빼앗아간 '배신' 말이죠. 진흥왕이 가야를 차지한 것은 팽창과정으로 볼 수 있지만 말이죠. 단순 진흥왕비문으로만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과 안타까움은 신라사에 잔뜩 뿌려져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신라사에 있어 문무왕은 저도 훌륭한 군주라고 생각하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고 또한 이뤄놓은 신라의 찬란한 문화도 자랑스럽습니다.

  • 작성자 09.05.03 20:32

    클리쉐님 위와 같은 댓글을 달기전에 진흥왕 당시의 신라본기 백제본기 그리고 일본서기를 보다 자세하게 살핀 후에도 저러한 댓글을 간단하게 달 수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여기 신라,가야토론방 게시물 2045번 진흥왕의 배신??? 이라는 내용을 읽어 보시고 그래도 님과 같은 주장이 확고 하시면 본문으로 한번 토론을 유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진흥왕 비문에서 무엇을 찾고자 했는데 뜬금없이 설명할 수 없는 답답함이라는 것은 무엇을 알고자 한 것인지요?

  • 09.05.03 22:55

    결국 격하게 반응하시는군요. 감정적으로 나오시는 분과 토론을 지속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좌파로 의심된다는 것이, 과거 독재정권이 비논리적인 좌파 꼬투리를 잡던 것과 다르지 않음을 말씀드렸는데도 무슨 상관이냐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이 이상은 토론이 불가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건대, 토론에서 그런 식의 격한 말씀은 토론을 흐릴 위험이 다분하다는 점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09.05.04 00:31

    제발요 좌파는 좌파고 우파는 우파일뿐이지요..그건 좌익을 하던 우익을 하던 스스로 자신이 택할 문제이지? 그것을 뭐하러 저에게 자꾸 강요하는 것인지요??..그것과 신라폄훼문제를 왜 자꾸 억지로 결합시켜서 결국은 "고구려사를 숭배하기 위해서 신라사를 폄훼하는 것은 좌익이다"라고 소호금천씨가 주장한다 이런 논리를 적용시킬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시는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위의 댓글들을 다시 살피시고 전혀 "아니 올씨다"이니 그냥 안심하세요..더이상 좌익이니 하는 서로 딴나라 방향에서 실없는 논쟁 이젠 그만합시다

  • 09.05.18 14:18

    학문을 논하는 열정들이 대단하신 듯합니다. 사소한 댓글보다는 중점논리에 대한 논박이 더 아름답겠지만 지금 모습도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열정들이 좀 과하게 표출된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한 것 같습니다. 모든 분께 박수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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