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저널리즘-캡스톤디자인 3호기사 20202992 원현서

영화 ‘엘리멘탈’ 리뷰 출처=네이버 영화(엘리멘탈 포스터) 영화 소개 (나와 작품) 평소 영화관을 자주 가지 않고, 요즘은 OTT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영화관을 찾는 횟수는 많이 줄었다. 하지만, 디즈니･픽사 작품은 항상 감명 깊게 봤기 때문에 이 영화의 예고편이 떴을 때부터 영화관에서 관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즈니･픽사가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은 매번 필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큰 화면으로 영상미를 느끼고 싶어 이 영화도 개봉 후 바로 영화관을 찾아 관람하게 되었으며, 순식간에 스며들었다. 역시나 영화를 보는 내내 캐릭터, 스토리, OST까지 완벽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생영화로 자리잡게 되었다. 지금부터 소개할 필자의 인생작은 영화 ‘엘리멘탈’이다. 이 작품은 불처럼 열정 넘치는 ‘엠버’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가 우연히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어우러지는 이야기이다. 영화 <굿 다이노>를 연출한 피터 손이 감독이며 관객들에게는 한 번 더 감동 그 이상의 여정을 선사했다. 출처=네이버 영화(주인공 ‘엠버’와 ‘웨이드’) 영화 줄거리 ‘엘리멘탈’은 화를 참지 못 하는 엠버의 폭발로 수도관이 터지게 되며 시청 수질 조사 연구원으로 일하는 웨이드가 수도관을 통해 엠버를 처음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허가 없이 지은 ‘파이어 플레이스’를 웨이드는 시청에 조사 대상으로 신고하게 되다. 파이어 플레이스는 엠버의 부모님이 고향인 파이어 랜드를 떠나 엘리멘트 시티에서 처음으로 일궈낸 가족의 보금자리이다. 엠버는 아버지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영업 정지를 막기 위해 웨이드와 함께 이를 막기 위해 엘리멘트 시티의 주요 도시로 여정을 떠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출처=네이버 영화(엘리멘트 시티에 온 엠버와 웨이드) 사회적 이슈 ･특징, 장점 ･대중 관객 평가 이 작품은 자국인 북미와 해외 영화 시장에서 성적이 부진했지만, 국내에서는 다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 시점 7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제껏 나온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의 인생작이 바뀔 정도라고 말하는 사람도 생겼다. 또, 영화 OST인 Lauv의 ‘Steal The Show’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높은 성적을 보이며, OST까지 사랑받는 영화로 자리매김하였다. 엘리멘탈이 국내에서 사랑받게 된 이유는 감독과도 연관이 있다. 이 영화를 연출한 피터 손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작중 한국 문화 요소가 발견되며, 공감을 이끌어 냈다. 감독이 직접 밝힌 요소로는 엠버의 아빠 ‘아슈파’는 한국어 아빠라는 단어에서 캐릭터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또, 앰버 가족의 가게 ‘파이어 플레이스’의 외형적인 요소는 가마솥에서 따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필자 또한 영화를 관람하기 전 이 내용을 알고 영화를 시청하니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각적인 요소를 다채롭게 채워 나갔다는 점이다. 영화 도입부에서 보여지는 엘리멘트 시티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완벽했고, 물의 속성을 가진 웨이드의 투명함을 잘 살렸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시각적 요소를 잘 연출해 만족감을 주었다. 하지만, 도입부에서 보여지는 공기, 흙의 원소들은 들러리 역할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아쉽게 남기도 한다.   출처=네이버 영화 왜 인생작? 배경음악으로 ‘Steal the show’가 나오며, 각자의 속성을 살려 엠버가 만진 광물들은 색이 바뀌고, 웨이드는 무지개를 만들어 내는 장면이 감히 심금을 울렸다고 말할 수 있다. 이 둘은 성격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 영화를 보는 필자까지 행복해 지는 기분이 들었다. 또, 엠버는 절대적으로 불과 물은 이어질 수 없다 생각하지만, 웨이드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엠버를 세상 밖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주는 느낌을 받았다. 타지역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우리 청춘에게도 많은 위로를 주며, 가족의 사랑과  느끼고 싶다면 ‘엘리멘탈’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